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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화 리뷰/2011년

번역에 살고 죽고 (96)


즈징도서관의 주저리주저리
번역에 살고 죽고

최초ㅋㅋ 중국 청화대학교 한국인 유학생 도서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어쩌면 무미건조할 수 있는 유학생활

평범한 중문과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며 무었을 할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던 나

이왕 중국어 공부하는거 제대로 해서 번역이나 할까?
란 마음에 책을 읽기 시작

2010년 100권 읽기를 시작으로 일년 후 목표를 달성 했으며

2011년 쌓이는 책들을 보며 혼자만 보기 아깝다
라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방안에서 책을모아 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

책을 열심히 모으던 끝에 청화대23동 오층 자습실에 캐비넷 스폰을받아 도서관을 차렸다.

돌이켜 보면 그 때 잠시 잠깐의 생각으로 도서관도 차리고(작지만)
 
이렇게 블로그도 만들었으며 또 지금 현재 블로그도 작성중이다.

번역에 죽고 살고 이 책도 그 때의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구입한 책

번역에살고죽고20년차번역가의솔직발랄한이야기
카테고리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지은이 권남희 (마음산책,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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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문학 번역가 권남희 선생님의 이야기...
사실 이 책을 통해 내 꿈을 실질적으로 정하려고 구입했다.

그러나 왠걸

이 책은 나의 꿈을 키워주는게 아니라 도리어 타파 해주었다.
요세 주위를 둘려보면 외국어좀 한다고 프리랜서를 꿈꾸는 자들이 많다.
그 만큼 경쟁자가 많다는 거다. 이 책은 말한다 즐길수 있으면 해라 그렇지만 힘들껄? 돈벌고 싶으면 하지마. 번역에 실상에 대하여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이 좋다 솔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이 아니었으면 안일한 생각으로 그냥 준비없이 번역해야지~ 단순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

번역 지금도 하고 싶다. 그런대 이 책을 보고 직업으로 두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더 번역하고 싶어해도 이 책을 보면 고민이 들것이다. 그러니 번역 해야지 하는 사람들 꼭 한번 보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난 번역 할것이다? 언제? 이전 지적으로 나이드는법 이란 책에서 봤듯이.
2012/01/29 - [도서리뷰/2012년] - 지적으로 나이드는 법 (1)

내 삶의 평생의 공부로 중국을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돈의 문제를 넘어서서 하면 당연히 되지 않겠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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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든일에 항상 진심인 박선호라고 합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대표블로그 : http://zjlibrary.tistory.com/ (도서관련)
카카오톡 : pokerup5
메일 :pokerup5@gmail.com/@126.com/naver.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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