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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화 리뷰/2012년

여유로운 삶의 재발견. 삶의 속도를 늦추는 미학. (13)

여유란 한가한 사람이 누리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바쁘게 살면서도, 누구 못지않게 많은 일을 하면서도 평상심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여유있다고 할 것이다. 아주 빨리 달리는 차이지만 속도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많은 일을 하면서도 남들처럼 영화감상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면서도 남보다 많은 결과를 내는 사람이 여유 있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여유란 자기의 틀을 깨고, 살며 생각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여유를 찾는 방법들은 누구나 실천 가능한 일들이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_[책 표지 뒷편]

''여유''란 단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 받는 단어가 있을까? 여유는 한가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것이아니다. 참 다운 여유는 정신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누구보다 잘 활용할줄 알아 충족한사람이 가질 수 있는것. 이 책은 짧은 문장 100가지를 통하여 우리에게 여유로운 삶의 참 뜻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나뉘어저 있다.

  1. 우선멈춤
  2.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3. 생각의 여유
  4. 행복한 인간관계

나아가 여유로운 삶에 대하여 사색하게 하고 독자들에게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며 살도록 권유한다.

제1장 '우선멈춤'을 통하여 바쁘게 살아가는 수 많은 일들에게 치여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이에게 우선 멈춰보라고 이야기 한다.

p64[멈춤]"가끔은 나 자신을 멈춰 세우고 진정한 나를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삶의 의미와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것은 아닌지, 진정한 자기 자리에 제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p26[일의 우선순의] 니체는'일 중독증에 걸린 사람은 삶에서 여러가지 걱정거리들과 잡념들이 엄습해오면 곧바로 일 속으로 숨어버린다. 일은 그에게 합법적으로 허락된 도피처이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일이 많아도 일을 지배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내가  할 일과 다른 사람이 할 일을 구분한다. 꼭 해야 할 일과 안해도 될 일을 구분한다. 당장 할 일과 미루어도 될 일을 구분한다."

"p35[삶의 속도 늦추기]과속하면 얼마간은 빨리 갈 수 있지만 오래 지속할 수는 없다."

그리고 우선 멈추어서 현재라는 시간에 모든 걸 걸라고 이야기 한다. p51"과거는 이미 지나간 것이며 우리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므로 나의 것이 아니다. 미래란 것도 우리에게 주어지리란 보장이 없으니 또한 나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현재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것이며 지금 무엇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은 항상 기다리면서 늘 초조해 하며 뭔가를 하려 한다. 이런 초조한 기다림들을 지혜롭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하인텔은 이렇게 말한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갑자기 자신에게로 던져지고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고요함에 놓인다. 그러면 사람은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책을 꺼내들거나,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거나, 잠을 청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한다. 그러나 그때 가장 좋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가방 속에 무엇인가 할일을 가지고 다닌다. 휴식시간에도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 외로움, 고요함을 아주 견디기 힘들어한다. 하지만 이런 시간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는 기회이며, 자신에게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시간이며, 과거나 미래에 대해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제2장.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은 우선 멈춘 우리들에게 가끔을 여유로운 삶을 위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권한다. 휴식은 휴식답게쉬고, 행복이 들어갈 틈을 만들며 자유로운 삶을 꿈꾸라고 한다. 또한 더욱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노력하라고 권면한다.

p89[행복이 들어갈 틈]"우리에게 머리가 있는데, 생각이 있는데, 조금만 마음에 쌓인것들 중 던져버릴 것은 던져버리고 머리를 움직여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면 여유는 다가오게 마련이다. 우리에게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바쁘다는 그 핑계 하나로 인해 여유는 오지 못하고 우리 주위를 빙빙 돌고 있을 뿐이다."

p96"가이슬러는 일은 시작과 마침, 그리고 쉼이 있어야 비로소 아름다워진다. 라고 말한다."

p114[시간 활용의 우선순위]"내 시간을 최우선으로 어디에 쓰느냐가 중요하다. 시간 활용의 우선순위를 잘 정할 줄 아는 사람은 시간을 지배하며 사는 사람이다. 시간은 흘려보내는 대상이 아니라 끌어다 써야 할 대상이다.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은 좋은 습관이고, 시간의 하인이 되는 것은 나쁜 습관이거나 무기력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그릇된 습관이다."

p119[익숙했던 것들과의 이별]"우리에겐 때로 익숙한 것들과의 단절이 필요하다. 그 단절은 익숙했던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 ~중략, 아무런 계획 없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도 필요하다."

p122[책 읽는 습관]"책 읽는 일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서 책 속에서 경제를 찾고, 책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 책 속에서 기쁨을 찾을 줄 아는 멋진 삶을 살아야 한다."

p131[스파르타 정신]"남들과 같은 조건에서 남들보다 나아지는 것도 남들과 같아지는 것도 의미가 없다. 남보다 못한 조건에서 최소한 남들만큼 될 수 있거나 남보다 나을 수 있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

제3장. 생각의 여유를 통하여 우리에게 여유롭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p139[악의 없는 위트]레이건 전 미국 태통령의 이야기..."내게 마음의 여유가 있고 당당함과 자신감이 있으면 상대방이 아무리 공격을 해와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여유 있게 넘길 수 있다. 유머나 위트는 자신감이 있고 당당한 사람들만이 구사할 수 있는 훌륭한 무기이다."

p146"쇼펜하우어는 생업을 위한 것이든, 의무로 하는 것이든, 학식을 쌓기 위한 것이든, 명예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든, 그 무엇을 위해서든 간에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들 중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마지막 제4장. 행복한 인간관계를 통하여 어떻게 하면 여로움을 사용하여 가족과 친구등 지인과 행복한 인간관계를 세울수 있는지를 다룬다.

p192[미소]"데일 카네기는 미소에 대해 이렇게 예찬하고 있다. 미소는 별로 소비되는 것이 없으면서도 건설하는 것이 많다. 미소는 주는 사람에게는 해롭지 않으면서도 받는 사람에겐 넘쳐난다. 미소는 짧은 인생으로부터 생겨나지만 그 기억은 아주 오래 남는다. 미소 없이 참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으며 미소를 가지고 정말로 가난한 사람도 없다. 미소는 가정에야 행복을 더하며 사업에 호의를 찾게 한다. 미소는 친구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주며 피곤에 지친 사람에게 휴식이 된다. 미소는 우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인간의 모든 독을 제거하는 해독제이다. 하지만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없으며 빌릴 수도 없고 도둑질할 수도 없다."

그 밖에도 말 조심하라 가족을 소중히 여겨라 더불어 살아라 등 여유로운 자들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

이 책이 좋다. 왜냐면 이 책은 작지만 소중한 여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p246 "여행은 늘 떠나기 위한 것 같지만 실상은 돌아옴을 전제로 한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일부를 버리기도 하지만, 다른 것으로 채워서 돌아오기도 한다. 짐을 비우는 듯하지만, 다시 또 짐을 채우는 것이 여행이다..(중략) 별것 아닌 작은 움직임들을 조금만 달리하고, 조금만 늦추며 삶의 여유를 즐겨본다면 우리는 많이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은 이 작은 여유 만들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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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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