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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복여행기/강소, 절강, 안휘, 강서, 산동, 상해

중국여행사를 통해 소주 하루만에 둘러보기! 사자림/북사탑 [아침] (강소성 1-1호)

중국여행사를 통해 소주 하루만에 둘러보기! 아침:사자림 북사탑 (강소성 1호)

 

상해여행 중 중국여행사를 통하여 하루일정을 신청했다.

중국어를 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소주를 갈 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성인 130원 한화 2만원이 넘지 않고 중국인들 사이에 섞여 중국을 구경할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상해 인민광장에서 출발하여 (낮 7시) 사자림 -> 북사탑 -> 배타기 -> 한산사 -> 탕이원의 일정이다. (※중간에 상품구매 타임이 2번)

130원 외에도 어떤 곳은 별도로 지불해야 했다. (그래도 혼자 가는것보다 싸다.)

이번 박진심의 중국여행정복기는 중국여행사를 통한 소주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하루 일정이지만 빡빡하게 다닌탓에 길어서 분량을 아침 점심 저녁 총 3편으로 나누었다.

 


사자림 獅子林

내가 함께했던 여행단 양광여행사

중국여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도착한 소주의 원림. 소주는 여럿 아름다운 원림으로 유명한데 그 중 사자림을 방문했다.

사자림은 4대 소주원림중 하나이다.

※소주 4대원림 : 창랑정, 사자림, 유원, 졸정원. 이 중 유원과 졸정원은 중국 4대 원림에 속한다.

※중국 4대원림 : (북경)이화원, (하북)승덕피서산장, (소주)유원, 졸정원.

 

사자림은 6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름은 중국어로 스즈린, 선생님의 글자와 동물 사자의 글자의 음과 형태가 비슷하여 정해진 이름이다.

그래서 입구의 두 문엔 각각 "師子林"과 "獅子林"이라고 씌여있다.

師子林

獅子林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선생님, 그리고 사자와 관련이 있다.

첫 째로 이곳은 제자들이 선생님을 위하여 지은 원림이고,

둘 쨰로 이곳에는 사자모양의 모습과 유사한 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문지방이 이렇게나 높았다고 한다. 그 만큼 넘기 힘든곳이라는 뜻. 예의를 중시하라는 소리.

 

입장을 하기 먼저 사자림의 문지방을 볼 수 있다. 북쪽 원림보다 높은 문지방.

유교의 나라 중국, 선생님의 문지방은 그만큼 넘기 힘든 법. 

입장 후 계단아래 이 돌을 발견할 수 있는데 구름처럼 생겼다하여 운돌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구름을 밟고 사자림에 들어가는 박진심.

사자림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돌,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 돌에서 사자들이 보인다. 난 3마리를 발견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주의 원림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로 했다..

(원림을 돌면서 사자를 찾는것은 뽀너스)

날씨가 흐리지만 운치있는 이곳.

사람들이 곳곳마다 보인다. 사자림에는 가짜 돌산이 있는데 (돌을 가져와 산을 만든 곳)

이곳은 마치 미로처럼 구멍이 쑥쑥 나있고 매우 커서 돌아다니기 무척 재미있었다. 숨박꼭질 최고의 장소!

사자림안에 있는 정자. 이곳에선 제일 좋은 각도에서 폭포를 바라볼 수 있다.

이 정자에선 작은 폭포가 보인다.

아마 예전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더운 날 이곳에 앉아 시간을 보냈으리라.

원림 안 돌로 만들어진 배! 이쯤 되서 북경 이화원의 돌배가 기억났다.

(참고 : 이화원 후딱 둘러보기! 북경편)

이화원은 소주의 원림을 본 따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던데,, 과연 이것이 바로 원조로구나!

(그 후 조금더 찾아보니 이곳은 다른 황가원림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중국 4대원림에 속하는 원명원과 승덕피서산장에도 사자림이 있다.)

 

날 보며 안녕~ 하고 손을 드는 어느 한 중국아이

역시나 소주의 명소에는 언제나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래서 성수기때는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 오는것이 마음이 편하다.

(이렇게 귀여운 아기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소주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 그래서 인지 이런 정원에는 비가와도 다닐 수 있게 지붕이 있는 복도가 있다.

그리고 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창문에 구멍이 여럿 뚫려 있는데 단조롭게 같은 모양으로 뚫려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모양의 문양으로 조각되어 있었다. 이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고 있노라면 예쁜 액자속에 풍경화가 보이는것 같다.

내가 발견한 사자림에서 가장 사자같은 돌! 이 위에 앉아도 본다.

그리고 사자원의 바닥은 이렇게 자갈돌로 장식 되어있다. 태극, 꽃등 중국의 전통 문양들이 보인다.

습한 이곳에선 미끄럼도 방지되고 눈까지 즐겁게하는 이 돌 장식, 여기에서 옛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북사탑 (보은사탑)

또 길어지게 되는데... 아무튼 그 다음 여행지는 북사탑! 

북사탑은 남송시대에 지어진 탑으로서 안에는 절이있고 총 높이는 76미터(9층)에 이른다고 한다.

삼국지의 손권의 부모님의 은혜를 갚으려고 지었졌다는 건물. (오늘이 5월 8일 어버이날, 난 뭘 했지?ㅠ)

소주의 관광구역에는 높은 건물이 지어지는것을 법으로 막고 있기 때문에 상해와는 다르게 76미터에 올라가도 충분히

아름다운 소주의 전경을 한눈안에 담을 수 있다니!!! 소주를 하루만에 둘러 보는 사람에겐 필수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이곳에선 불교사원을 보며 향도 피우고 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볼 거리는 오로지 소주의 전경!

과연 지상에서 바라 본 소주의 모습은 어떨까?

북사탑 위에서 내려다본 소주의 건물들은 참 예쁘다. 안개낀 날씨, 더 예뻐 보였던 소주의 풍경. 마음이 편해지는 이곳.

내가 예전 상상하던 남방 중국의 아름다운 모습이 절로 머리속에 그려진다.

특히, 이곳을 방문했을때 여행사를 통해 잘 왔다고 생각했다. 이곳은 소주의 명소 중에서 그렇게 유명한곳은 아니기 때문.

그러나 짧은 시간동안 유명하다는 원림들을 여러곳 구경하는것보단 대표적인것 한 군데만 구경하고 소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있어 좋았다.

 

끝. 다음 호 [중국여행사를 통해 소주 하루만에 둘러보기! 점심] 을 기대해 주세요!


관람정보

사자림

门票 문표:25元

开放时间 8:00——17:00(苏州的园林园门关得都比较早,节假日也不例外,所以一定要注意开放时间)

交通线路 2、3、40、55、313、301、529、923路等公交线路

북사탑

 门票 문표:25元

  开放时间 개방시간: 8:00-18:00,17:30停止售票

  交通 교통: 버스 公交游1、2、4线,1路、313路(原3路)、8路、502路(原20路)、38路、101路、102路、103路可达。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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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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