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웨이팡(유방)을 기행하다! 십홀원十笏园/시내구경 (산동성 3-1호)
중국정복여행기/강소, 절강, 안휘, 강서, 산동, 상해

 

중국 산동성 웨이팡(유방)을 기행하다! 십홀원十笏园/시내구경 (유방 1-1호)▲웨이팡(市)의 야경

7. 십홀원 (十笏园)을 향하여 Go!

지난 호에서 웨이팡 연 박물관을 다녀왔다.

보고나니 시간은 1시가 넘었고 이제는 마지막 목적지 십홀원을 가기로 한다.

중국 북방원림의 진주라고 불리는 이곳은 어떤 곳일까?

연 박물관에서 십홀원까지는 그냥 소형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한다.

(이 날 짐이 매고 다녀서 힘들었어요. ㅠㅠ)

십홀원 (十笏园)

내부에 선풍기까지 있던 오토바이 택시는

다행히 값도 저렴했다. 워낙 십홀원까지의 거리가 가깝기도 했지만 5원만 받다니.

북경이나 상해 등 대도시에 비하면 파격적인 가격이다.

대박

십홀원 (十笏园)

 5분도 지나지 않아

간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십홀원 (十笏园)

바로 십홀원 입구까지 도착.

십홀원을 찾은 여행객이 적어보인다.

▲십홀원의 입구.

이곳의 개관 시간은 8:30—16:30

푯값은 성인 1인 20 원이다.

푯값을 지불하고 고우~ 고우!

고고씽 

 8.십홀원 (十笏园)어떤 곳일까?
                            중국 북방원림의 진주 (鲁东明珠)

십홀원에 들어가자 마자 많은 북방식원림의 건물들이 보인다.

십홀원은 어떤 곳일까? ▼소개

십홀원은 중국 북방원림 중 손 꼽히는 건물이다. 그래서 중국에선 북장원림의 진주라고 부른다고 한다.

(※ 대개 원림은 고대 중국의 돈 많은 사람이 집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처럼 꾸미고 살았던 장소를 말합니다.)

명나라 때 지어졌으며 총 면적은 2,000평방미터에 이른다고 하는데 비교적 작은 편이다.

보통 '원림园林'하면 강남의 원림이 가장 유명한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원조이기 때문이다.

북방원림이라고 해도 건물을 지을 때 강남의 원림을 본 떠 만들었으며 거기에 북방의 독특함을 더 했다고 한다.

십홀원에 대하여 간단히 공부하고 십홀원을 쳐다보니

전에 갔던 소주의 사자림(스즈린 狮子林)이 생각난다.

(링크 :  중국여행사를 통해 소주 하루만에 둘러보기! 사자림)

솔직히 말해서 두 원림의 겉 모습만 비교했을 때 사자림이 훨씬 웅장하고 멋있었다.

그러나, 이곳 십홀원도 사자림 못지 않은 나름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십홀원 안 하나뿐인 상점.▲십홀원 안 하나뿐인 상점.

날씨가 더워 상점에 들어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고 한다.

이 건물은 현재 기념품 상점.

예전엔 그 유명한 중국 드라마 서유기(西游记)의 촬영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중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노란색은 옜날 아이스께기 맛이고 보라색은 블루배리 맛.▲중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노란색은 옜날 아이스께기 맛이고 보라색은 블루배리 맛.

내꺼

아이스크림~★

여행지인데도 정가에 팔던 아이스크림

새삼 웨이팡의 착한 물가가 마음에 쏙 든다.

아이스크림을 구입하고 옆의 문으로 내려갔다.

어느 공원을 관리하시는 아주머니는 물 위에 나뭇잎을 건지고 계셨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십홀원十笏园 중심 정원▲십홀원十笏园 중심 정원

이렇게 아름다운 정자가 있다는 것!

그 정자야 말로 이렇게 더운 날씨 아이스크림을 먹기 최적의 장소 아닌가?

정자 까지 가는 돌 다리도 너무 예쁘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난 후 십홀원의 집안에 들어가 보며 구경하기 시작!

어느 곳에서는 이렇게 아이들이 글 공부를 하고 있었고.

어느 곳에서는 예전 (청나라로 추정)사용되던 바둑판 바둑돌이 보인다.

어느 마님이나 아씨가 사용했을 침대와 대형 거울도 보인다. (청나라 추정)

▲십홀원十笏园 중심 정원▲십홀원十笏园 중심 정원

십홀원은 사실 여름보다 눈이 하얗게 내린 겨울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한다.

강남원림에는 눈이 안 내리기 때문에 그런 경관은 십홀원같은 북방원림에서 밖에 볼 수 없는 귀한 풍경이기도 하다.

(아쉽지만 바이두百度 에서 찾은 겨울 사진으로 만족할 수 밖에요.ㅠㅠ)

 ▲십홀원十笏园의 설경▲십홀원十笏园의 설경

강남원림의 설경화雪景化는 바로 이곳 십홀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매력이 아닐까?

9. 유방(웨이팡 潍坊)시의 시내는 어떻게 생겼을까?

십홀원을 모두 구경하고 밖으로 걸어나와 보니

바로 웨이팡의 시내와 연결되어 있었다.

"웨이팡의 백화점은 어떨까? 북경이나 상해의 대도시의 백화점과 차이가 있을까?"

십홀원을 보고 할 일이 없으니까 별게 다 궁금해진다.

음 가까이 가보니 이제 새로 지어진 건물인것 같은데?

▲웨이팡市 백화점 호화성豪华成▲웨이팡市 백화점 호화성豪华成

이야~ 강을 사이로 옆에는 백화점 또 옆에는 유원지가 있었다.

아직은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다.

허걱! 내부로 들어가보니 "왠만한 백화점은 다 저리 가라!"다.

헐

새 건물이라 내부도 깨끗하고 북경(오도구)에 있는 백화점에 없는 메이커도 다 있으며,

있을건 다 있는데 물가는 싸다.

중국 산동 웨이팡▲중국 산동시 웨이팡에 있는 음료수 전문점 TEASTORY

대충 백화점도 다 구경하고 다리가 아퍼 적당히 쉴 장소를 찾는데...

앗! ㅋㅋㅋㅋㅋ

이거 뭐야 TEA STORY?

티스토리 블로거 박진심 주저하지 않고 정체모를 음료수 가게로 진입. 

▲TEASTORY에 진열된 케잌

TEA STORY에는 케잌도 팔고 있었다.

아기자기한게~ 특히, 이름 때문에 친근했다.

음료를 시키고 카페 안 배치되있는 미니 바둑으로 여자친구랑 오목을 두며 시간을 때웠다.

얼마 쯤 되었을까 밤은 다가오고~ 이제는 슬슬 기차역으로 이동해야 할 시간!

(기차는 새벽 3시 베이징으로 출발한다.)

보통 이런 중간급 도시에는 버스가 빨리 끊긴다.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바로 택시를 잡았다.

하악

우잉~ 택시의 가격도 매우 착하다!

기본 요금 단 돈 6 원! 거기다 기름값 1 원을 더 하면 총7 원이다.

상해가 기본요금 14원인데에 비해 이곳 웨이팡시의 택시 기본요금은 7원이라니.

( ※ 10여년 전 딱 한 번 기본요금이 오른 후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고유가 시대에 착한 택시가격은 정말 충격적이다.

왜 그러냐고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니 웨이팡市 정부의 시민을 위한 정책이 잘 진행되어 그렇다고 했다.

하루 만 겪어본 웨이팡이지만,

신흥도시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생동감 있는 모습

그리고 착하디 착한 물가는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왔다.

웨이팡의 물가가 갑자기 폭등하지만 않는다면 (그럴 가능성이 크다.) 나중에 이곳에 이사해서 살고싶을 정도다.

(이곳에서 사업하거나 무역중인 한국인이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 한국인 가개도 보이고 하루 이곳에 있는동안 한국인 가족을 마주쳤어요.)

▲택시를 타고 촬영한 웨이팡의 시내의 야경▲택시를 타고 촬영한 웨이팡의 시내의 야경

십홀원이 가까운 백화점 주변에서 기차역까지 12원 정도 나왔다.

꽤 오래 달렸는데 차비는 북경에서 겨우 기본요금 가격밖에 나오지 않아.

기분 좋게 지갑을 연다.

부자되세요

 

▲웨이팡 기차역 주변 상가.▲웨이팡 기차역 주변 상가.

이곳은 웨이팡 기차역 옆의 상가.

Dicos라는 중국 페스트푸드 상점에 들어가보니 이미 햄버거는 다 팔렸고.

永和豆浆이라는 중식집(죽집)을 가봐도 먹을게 없다고 한다.

아무래도 아직 대도시가 아니라 야밤에 역에 오는 사람이 없어서 이 시간이면 다 동이 나나 보다.

할수없이 이선생(李先生) 캘리포니아 우육면 (加州牛肉面)에 들어가기로 한다. (dicos 옆 상점)

면 요리라 그런지 다행히 모든 요리를 판다고 한다.

(※ 캘리포니아 우육면은 캘리포니아 음식이 아니에요.
먹어보시면 알겠지만 엄연한 중국요리! 아마 캘리포니아에서 살던 화교분이 차린 상점인것 같아요.)

▲이선생 우육면

평소 고수(향채香菜)를 즐겨먹는 나는 향채를 하나도 빼지 않고 맛나게 한 접시 먹고.

▲이선생 닭고기면

여자친구는 향 채를 빼고 향식료향이 덜한 담백한맛의 닭고기면을 먹는다.

가게 '캘리포니아 우육면'은 체인점인데 중국 어느 도시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웨이팡 역

10. 기차역 도착. 웨이팡의 먹거리.

우육면으로 밥을 때우고 역으로 들어간다.

(새벽 빛이 없을 때 감도 만땅으로 하고 찍은 웨이팡 역의 사진.ㄷㄷㄷ)

오늘 아침 연 박물관에서 본 용연이랑 흡사한 것들이 2마리나 천장에 걸려있다.

역시 연의 고장이란 말이 어울리게 역 안에도 어디를 둘러 보나 사방에 연이 걸려있다.

연과 웨이팡... 정말 땔래야 땔 수없는 관계인 것 같다.

연이란 도시의 문화와 색이있는 도시 웨이팡이 오래 기억남을 것 같다.

웨이팡 역 상점▲웨이팡 역 상점

승강기를 올라가보니 기차역 상점이 있었다.

 북경으러 가져갈 특산품을 몇가지 사려고 들어갔다.

뼈튀김▲뼈 튀김 4원

캑! 뭐야.

물고기 뼈만 튀겨서 파내?

맥주랑 먹으면 먹을만 해보이지만 왠지 찝찝해서 그냥 PASS!

1. 무튀김 萝卜脆▲ 무튀김 가장 작은것 6원.

그리고 제일 처음 마음에 들었던 물건!

1. 무튀김 萝卜脆

먹어보지 않아 가장 작은 봉지에 들은 무 튀김을 샀다.

나중에 뜯어 먹어보니 뭔가 시원한 느낌의 감자튀김을 먹는 것 같다.

그런데 씹을 수록 무맛이 난다. 달달해서 좋긴 한데 많이 먹으면 비릿하면서도 질리는 맛이다.

그래도 웰빙식품이란 면이 마음에 든다.

▲마파과자 麻婆烧饼▲마파과자 麻婆烧饼 가격 4원

2. 마파과자 麻婆烧饼

이건 사자마자 바로 뜯어 먹어봤다. 보시다 시피 깨가 많이 들어있는데,

깨맛 과자이다. 왜 이름이 마파과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웨이팡 전통 간식 이라고 한다.

향소전병 香酥煎饼▲ 향소전병 香酥煎饼 4원

3. 향소전병 香酥煎饼

이건 향소전병이란 과자인데 산동성의 특산품이다.

처음에 그림만 보고 계란과자 맛이 나지 않을까해서 사개 되었다.

값도 싸서 부담이 없었다.

그런데.. 두둥!

뭥미

뭥미.... 이 종이같은 촉각은?

먹어보니 종이를 씹어 먹는것 같다.

아! 그 예전에 불량식품으로 먹던 얇은 테이프모양의 종이과자를 뭉테기로 씹어먹는 느낌이랄까?ㅋㅋ

11. 새벽 3시. 다시 북경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이렇게 과자를 맛보다 보니 기차를 타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밤새 기차는 달려 오전 12시가 넘어 북경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5월 1일 청도로 출발 청도에서 2박, 아침 기차를 타고 웨이팡에 도착해서 연 박물관 십홀원 그리고 시내구경까지!

짧은 시간에 산동성의 두 도시를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난(济南)의 태산(泰山), 공자유적지 정도만 구경하면 산동성은 대략 완성된 것 같다.

앞으로 여행시간은 겨우 1년 이 조금 넘게 남았다. 이제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여행해야 목표했던 바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행기는 겨우 한 페이지만 끝맺음 했을 뿐.

박진심의 중국 여행 정복기는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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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 2012.07.20 17:08 신고 URL EDIT REPLY
고수(향채香菜)들어있는 우육면 맛있었어?
먹고 싶다.^^
Favicon of http://parkjinsim.com BlogIcon 박진심 | 2012.08.31 23:56 신고 URL EDIT
우육면 너무 맜있지.ㅎㅎㅎ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국수인데 맥주랑 먹으면 캬!!!
2012.07.24 12:44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parkjinsim.com BlogIcon 박진심 | 2012.08.31 23:56 신고 URL EDIT
오타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07.24 12:46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parkjinsim.com BlogIcon 박진심 | 2012.08.31 23:56 신고 URL EDIT
오타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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