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정복여행기/하남, 호북 호남성

우한(武汉 무한) 여행 중 꼭 가봐야 한다고? 호북성 박물관 여행기! (호북성 1-3호)

우한(武汉 무한) 여행 중 꼭 가봐야 한다고? 호북성 박물관 여행기! (호북성 1-3호)

우한(武汉 무한) 여행 중 꼭 가봐야 한다고? 호북성 박물관 여행기! (호북성 1-3호)

  ▲ 무창 치이먼(起义门)

 승리의 시작점 무창 치이먼(起义门)

후베이성(湖北 호북) 우한(武汉 무한)시에서 가장 유명한 문이 하나 있다. 바로 치이먼(起义门 봉기문)이다.

이 문은 원래 우창(武昌 무창) 고성의 중화문(中和门)이었는데, 명나라 홍무년에 지어져 (기원 후 1368년) 7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이다.

 홍로우(红楼 홍루)에서 시작 된 우창치이(武昌起义 무창봉기)가 시작되고

신해혁명이 승리로 끝나면서 중화문의 이름을 치이먼(起义门 봉기문)으로 바꾼 것.

이 문을 통해 무기를 들여왔기 때문에 역사학자 들에겐 첫 승리의 시작점 “首义胜利的开端”이라고 불린다.

▲ 무창봉기(武昌起义)의 모습을 조각한 석조 조각품

 문 위에 올라 성벽 옆으로 걸어보니 무창봉기(武昌起义)의 모습을 조각한 석조 조각품이 보인다.

무창봉기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석조 조각품이다. 30분 정도 이 곳을 둘러보고 택시를 타고 호북성 박물관으로 떠났다.

 생각보다 먼 거리 때문인지 택시 요금이 25위안이나 나왔으나 시간을 절약했기 때문에 만족했다.

▲ 친절히 우한(武汉)에 대하여 설명해주던 젊은 택시기사 아저씨

▲ 호북성 박물관 본관 (대다수의 1급 보물들이 이 곳에 소장되어 있다.)

꼭 가보자 후베이성 박물관(湖北省博物馆)!

후베이 성 박물관은 2400년 전의 청동기 유물부터 근대 도자기 등 중국의 다양하고 진귀한 문화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1953년에 개관했다.

이곳은 춘추전국시대 증나라 제후의 한 무덤에서 출토된 철기 제품을 비롯해 악기, 정교한 도자기 등 20만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후베이성의 역사와 보물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초나라의 문화(楚文化)와 생활 양식을 엿 볼 수 있는 곳이었다.

후베이 우한에 여행하러와서 후베이성 박물관도 가보지 못 했다는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나는 가장 먼저 후베이성 박물관 주 건물 옆의 별관으로 들어가 보았다.

▲ 옛 초나라 성의 모습

▲ 초나라 사람의 체광모습 주로 청동을 체취했다.

▲ 초나라에서 사용되었던 전차의 출토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많아도 너무 많아~ 호북성에서 소장하고 있는 1급 보물

이 곳엔 중국의 일급문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전국시대 월왕구천검(越王勾践剑)은 1965년 강릉왕산(江陵望山)1호 묘에서 출토되어 월왕청동검의 제일로 꼽힌다.

전국시대 중후을편경(曾侯乙编磬 악기)또한 유명하며 중후을묘에서 함께 출토 된 주기(酒器)

예술 품 노각입학(鹿角立鹤) 등의 청동기가 아주 유명하다.

그 외에 원청화사애도매병(元青花四爱图梅瓶), 운현인 머리화석(郧县人头骨化石)등의 일급보물은 꼭 구경해야 한다.

이렇게 많은 1급 문물들을 호북성 박물관에서 한 번에 볼 수 있다니,

휘황찬란한 보물을 보고 있노라니 호북성 박물관의 왜 유명한건지 저절로 이해가 간다.

▲ 명나라 양장왕(梁庄王)묘에서 출토한 왕이 쓰던 관

▲ 명나라 양장왕(梁庄王)묘에서 출토한 왕이 쓰던 옥대

 

▲ 호북성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유물, 이 조각을 보고 삼국시대의 생활 모습을 엿 볼수 있다.

▲ 호북성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유물, 얼굴은 사물인대 몸은 동물이다. 과연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

▲ 노각입학(鹿角立鹤) 당시 이 곳 전설 속 행운의 동물이었다. 긴 짐승(长兽 장수)은 오래사는 장수(长寿)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 운현인 1호 머리화석(郧县人I号头骨化石) :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1989년 운현에서 출토되었다. 길이26cm,넓이 19cm,높이12 cm 로 호북성에서 처음 발견한 고대인류의 화석이다.

▲ 월왕구천검(越王勾践剑):춘추시대 말기에 만들어졌다,천년이 지나도 녹슬지 않으며, 수 많은 암각으로 구성되었다. 1965년 강릉왕산 1호묘에서 출토되었다.

▲ 원청화사애도매병(元青花四爱图梅瓶)

▲ 중후을묘에서 함께 출토 된 주기(酒器)

▲ 중후을묘에서 함께 출토 된 주기(酒器) 현대의 기술로도 똑 같은 모양의 복제품을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렵다고 한다.

▲ 전시품을 구경하는 어느 중국인

▲ 증호을편종(曾侯乙编钟):전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1978년 호북성 증호을묘지에서 발견되었다. 총 길이는 748cm 높이는 265cm로 무게는 4.5톤정도 된다.   

호북성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보물들이 어찌나 많던지 대충 둘러 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느덧 점심시간도 넘어서 박물관 내에 있는 식당에가서 18위안에 팔고 있는 루로우판(卤肉饭 되지고기 덮밥)도 먹었다.

이 음식은 중국 어디서나 팔지만 특히 대만에서 유명하다고 하니 나중에 대만여행을 가면 꼭 다시 먹어보고 싶다.ㅎㅎ

호북성 박물관에서 파는 음식은 가격대비 만족하진 않지만 꽤 먹을만 했고 식사 중 카메라, 핸드폰 배터리도 충전해 뒀다.

어느 덧 시간은 2시를 넘겼다. 이젠 호북성 박물관 옆의 호북성 예술관(湖北省艺术馆)과 그 뒤에 있는 동후(东湖)를 구경하러 갈 차례!

앞으로의 여행기도 쭈욱 기대해 주시길!

▲ 박물관 내에 있는 식당에가서 18위안에 팔고 있는 루로우판(卤肉饭 되지고기 덮밥)



- 호북성 박물관 여행정보 -

주소湖北省武汉市武昌区东湖路156号。

  개관시간:9:00—17:00(15:30분 까지 입장)

매주 월요일 폐관(단, 국가 휴일 제외)。

  교통정보:14、108、402、411、552、578、701、709번 버스를 타고 성박물관 정류장(省博物馆站)에서 하차,605、712、777번 버스를 탔을 시  황리로(黄鹂路)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입장권:기본 전시관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단,삼십분마다 500명의 관람객만 입장 할 수 있고 매일 오전 3500명 오후 1500명의 입장객만 관람 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성수기에는 입장이 힘들 수 있으니 아침 일찍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기타 주의사항 : 생수등 액체, 라이터등 발화물질이나 도검류는 들고 들어올 수 없으며 전시실 내 사진 촬영이 가능하나 플레쉬는 터트릴 수 없다.

주변 관광지 : 호북성 예술관 (湖北省艺术馆), 동호(东湖) 팅타오(听涛 청도)풍경구 (※두 곳다 입장료 무료)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프롤로그, 모든 글 보기(하단 위치)


간쑤·광둥·구이저우·랴오닝·산둥·산시
[山西]·산시[陝西]·쓰촨·안후이·윈난·장시·장쑤·저장·지린·칭하이·푸젠·하이난·허난·허베이·헤이룽장·후난·후베이·타이완 등 23개 성()과 광시장족·네이멍구·닝샤후이족·시짱(티베트)·신장웨이우얼 등 5개 자치구(自治區), 베이징·상하이·충칭·톈진 등 4개 직할시(直轄市), 마카오·홍콩 등 2개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대표블로그 :
http://zjlibrary.tistory.com/ (도서,여행관련)
중국판 블로그 :
http://blog.sina.com.cn/woxihuanzhongguo (중한문화관련)
카카오톡 : pokerup5
메일 :pokerup5@gmail.com/@126.com/naver.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