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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복여행기/흑룡강, 길림, 요녕, 내몽고

미래숲과 함께하는 내몽고 쿠부치 사막여행_ 프롤로그 (내몽고 1호)

 

북경에서도, 대한민국에서도 가까운 사막, 쿠부치
매년 북경에서 살인적인 황사를 선사하여 한국까지도 영향을 끼치는 사막 쿠푸치는 누가 먼저 막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닌,
우리가 먼저 나아가 사막에 녹색 장성을 만드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숲 중국팀에서 활동중인 나, 누군가 아직 바다를 못봤거나 눈내리는 것이 무었인지 잘 모르는 것처럼 나에게 있어 사막이란 것은 사진과 TV영상으로만 접해본 생소한 존재이다. 2012년 4월 2일~3일 동안, 나는 이번 내몽고 1호를 북경에서 내몽고 포두로 그리고 다시 쿠부치 사막으로 떠나는 과정을, 그리고 미래숲NGO 단체가 그 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싶다. 

(자세한 미래숲 방중행사 일정은 하단의 액셀 파일을 확인 하세요.)

4월_방중_행사_120327.xls

 

쿠부치 사막의 지도이다. 내몽고 鄂尔多斯오르도스시에 위치한 이곳, 북경, 한국 황사의 근원지 이다. 오르도스 시의 시역은 유목이 적합한 곳이고, 몽골 고원에서 화북, 화북에서 몽골 고원으로 통하는 교통상의 요충이며, 옛날에는 흉노와 진·한이 쟁탈한 지대이다. 흉노의 호한사단우는 후한을 좇아 이곳에 왕정(王庭)을 두었다. 15세기에 몽골의 오르도스부가 이주해 왔기 때문에, 이것에 부응하여 지명도 오르도스로 불리게 되었다.

 

미래숲은 사막화·황사방지 및 북한 산림녹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2008년 6월 30일 설립 허가된 대한민국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사막에 10억 그루 나무심기(BILLION TREES IN DESERT) - 미래숲의 10년간의 사막화방지 운동과 인재양성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미래숲,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함께 2009년 5월 15일부터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사막에 10억 그루나무심기(BILLION TREES IN DESERT)"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운동의 출범과 동시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증한 나무를 제1호 나무로 심었다. 이 운동은 나무를 심어 황폐화된 사막을 재창조의 공간, 생명의 공간으로 만드는 전 세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운동이다.

 

미래숲 제11기 녹색봉사단의 모습. 모두가 사막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녹색꿈을 꾸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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