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ason1 : 대딩/일상다반사

기사 "[학교폭력, 이젠 그만] "머리 왜 때려" 여교사 얼굴에 주먹 날린 남중생"를 읽고 드는 생각.

 

[학교폭력, 이젠 그만] "머리 왜 때려" 여교사 얼굴에 주먹 날린 남중생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 경기도 성남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에 남학생이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중간고사를 앞둔 지난달 말 7교시 수업에서 여교사 A씨가 손으로 남학생 B군의 머리를 두세 차례 때렸다.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남학생이 갑자기 의자에서 일어나 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교사는 충격을 받아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 B군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교사가 먼저 내 아이를 때린 게 잘못된 것이다. 이번 일로 우리 아이에게 작은 불이익이라도 생긴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항의했다고 학교 관계자가 전했다.

학교 측은 "일주일 뒤 학교에서 선도위원회를 열어 학생에게 출석 정지 조치를 내리고, 외부 기관에서 상담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교장 C씨는 "당시 교실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도적인 폭행은 아니었던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학부모와 교사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했으며, 학생과 교사 모두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교장은 또 "이 지역 경찰서 강력팀에서 출동했지만, 이 일에 대해 수사하지 않고 돌아갔다"고 했다.

이 사건은 지역 교육청 등 상급 기관에 보고되지 않은 채 학교 내부에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학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전혀 받은 바 없다. 처음 듣는 얘기"라고 밝혔다.

교권 침해 상담을 맡아온 노생만 한국교총 고문 변호사(아주대 로스쿨 겸임교수)는 "학교와 교육청은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사건을 속히 처리하고 덮어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게 하는 데 급급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 교총 관계자는 "주변 학교 교장들에게 폭행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협조를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이 주먹으로 교사의 얼굴을 때릴 정도의 심각한 교권 침해 사건을 단순 교내 폭행 문제로 덮으면 이와 비슷한 사건이 또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 변호사는 "폭행을 당한 교사 입장에서 '적당히 덮고 화해하고 넘어가자'는 상급자와 상급 기관의 애원을 거부하기 어렵다"며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와 직접 맞서야 하는 교사이고, 학교가 교사 폭행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관행은 더 큰 폭력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이 기사를  읽고나서 생각나는 책 [도서리뷰/2012년] -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학교 망하다] (25) 이 책에선 우리나라 학교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이 기사는 그 중에서 학교폭력, 바로 남중생과 여교사 사이의 폭력사건을 다루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이렇다.

남중생 : 머리를 때려 기분이 나쁘다. 선생님이 먼저 때렸다.

여교사 : 수업에 집중하라고 지적한것.

이 사건이 발생하자 B군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교사가 먼저 내 아이를 때린 게 잘못된 것이다. 이번 일로 우리 아이에게 작은 불이익이라도 생긴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항의했다고 학교 관계자가 전했고."학부모와 교사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했으며, 학생과 교사 모두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아무리 선생이 머리를 때렸다고 학생이 여교사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다니! 또 "적반하장으로 내 아이는 아무 잘못없다." 라고 말하는 학부모하며 "학교 망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교사가 먼저 남중생의 머리를 때리지 않았다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해서 교사가 모두 잘못했다고 하는 논리는 정말 아니다.

이 사건을 바라본 한 변호사의 말  "폭행을 당한 교사 입장에서 '적당히 덮고 화해하고 넘어가자'는 상급자와 상급 기관의 애원을 거부하기 어렵다"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현장에서 학생·학부모와 직접 맞서야 하는 교사이고, 학교가 교사 폭행 사건을 축소·은폐하려는 관행은 더 큰 폭력을 낳을 수 있다" 나도 이 생각에 동의 한다. 물론 선생님도 아이의 머리를 때린것은 잘못한 일이다. 그래서 남중생에게 사과했다. 만약 이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드라마라면 학생은 자신이 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교사도 이런일을 발생하게 되어 반성하여 서로 미안해하다 나중에는 가까워지겠지. 그러나 이건 드라마가 아닌 현실, 어떤 문제라도 "그냥 조용히 덥고 가자"라고 말하는 학교안에서 남중생과 여교사사이의 화해가 제대로 이뤄질리 없다. 요세 왕따, 빵셔틀등의 이유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연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존재하는 왕따와 빵셔틀, 그런데 이번 학생과 선생사이의 폭력사건 학교측에서는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한다. 분명히 이런 사건 앞으로도 여러번 일어날 것이다.

아니 이미 일어났다.  [학교 폭력, 이젠 그만] 반장 안 시켜줬다며 선생님 머리채 잡은 엄마.

이 사건은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부모와 선생사이에 폭력을 다룬 기사다. 이 기사를 보면 현재 담임선생님의 권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17/2012051700095.html?Dep0=twitter

도대체 어디서 뭐가 잘못된것일까? 학교폭력 도대체 어떻게하면 근절할 수 있을까? 망해가는 공교육 어떻게 되살리지? 이런 문제들 우리 사회모두가 깊이 생각해봐야한다. 교육이 망하면 우리사회도 망한다.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을 머리속에 억지로 집어넣는것이 아니라 인격과 인격이 만나서 지식을 공유하고 대화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우리사회가 진정한 교육의 땅이 되길 바란다.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23 11:29

    교권이 이렇게 무너져서야 ........옛날 같으면 스승은 하늘이다. 라고 해서 엄두도 못냈는데......
    정말 무서운 세상이 된거같아요

  • Favicon of https://burungburung.tistory.com BlogIcon 부릉부릉 2012.05.23 11:44 신고

    어느순간부터인가 교사라는 직업이 서비스직이 되어버렸죠 .. ;;

    신성한 직업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지랄맞은 학부모, 개념없는 학생들, 의무감을 잃어버린 교사들.. 누구의 잘못인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 익명 2013.01.23 07:13

    비밀댓글입니다

  • 에혀 2013.08.16 03:57

    그럴만도 하지...
    세상 무서워졌다 뭐다 하시는분들 잘들으세요
    교사가 얼마나 빡세게 교육을 시켰으면 저러겟습니까 학생도 인간입니다.
    스트레스를 참는데도 한계점이 있다 이말이죠
    그니까 잘 생각해 보시라 이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