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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화 리뷰/2011년

공중그네 바보의사 이라부를 만나다 ^-^


공중그네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지은이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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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의 재미있는 소설!

사이코 정신과 의사는 천재인가 아니면 정말 바보인가?

선단 공포증이 있는 야쿠자. 남을 믿지 못하던 서커스 단원.

슬럼프에 빠진 야쿠선수. 강박증에 빠진 의사. 일에 집착하는 여류 작가의 반응에

이라부는 비타민 주사 하나로 그들을 다 치유한다.

사실, 이라부는 사이코가 아님을 이 책을 끝까지 넘겨본 이들은 알 수 있다기보다

마음으로 느끼게 될것이다.

그는 항상 몸을 던져 상대방이 되었으며 자칫하면 무례할수 있는 행동도

답답하고 격식만 차리는 도시인에게 새로운 충격을 주지 않았나 싶다.

그의 결단력과 유쾌함 그리고 순진함은 모든 에피소드에서 똑똑히 드러난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의 환자가 될수있다.

우리는 인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내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한가?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모른다.

이 책을 통하여 누구든지 함께 웃고 동감하면서

 

 


자신을 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난 이라부의 진솔함이 좋고 유쾌함이 좋다.

그는 바보일것이다. 격식차리지못하며 지루함을 참기 싫어하는 아이처럼 세상을 즐겁게
 
누구보다 즐겁게 살수밖에없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