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개봉하자마자 바로 봤습니다~! 구충제 유발영화! ㅎㅎ

 

연가시 2012년 7월 5일 상영하자마자 바로 보았는데요

영화를 개봉하는날 보기는 처음입니다.

원래는 동물에만 기생하는 살인기생충 연가시가 변종되어 사람에게 기생하게 되는 재난이야기인데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이 연가시라는 참신한 소재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한국 최초의 감연재난 영화!

감염된 사람들은 마치 좀비처럼 물을 향해 (자살하로) 미친것처럼 뛰어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참신한 소재를 뺴면 별로 남는것이 없군요.

소재는 신선했으나 전개, 캐릭터, 대사... 그리고 비슷한 재난영화 해운대나 괴물처럼 가족애로 감동을 주는것까지 식상하더군요.

즉, 참신한 소재 + 뻔한 스토리를 보아 그렇게 흥행할것 같진 않습니다.

가장 실망한점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라는 것입니다. 특히 재난시 대한민국 정부의 조치는 너무 말도안되서 한숨이 나오더군요.

 

그래도 장점이 있다면 이 영화는 긴장감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쉬지않고 진행되는 전개는 관객들을 완전 집중 시킵니다. (피곤할 정도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물도 많이 나오고 앞으로 물놀이를 하려고 계획 중이거나 이미 물놀이를 했다면 영화 연가시가 다시 떠오르겠지요?

특수 분장도 좋아서 연가시의 공포감이 머리속에 밖히기 충분합니다. ㅎㅎ

 

 

여담이지만 어떤 사람은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구충제 유발영화다." ㅎㅎ

그렇게 말하면서 구충제회사는 감독에게 상을 줘야한다고..

끝으로 영화 [연가시] 영화관에서 보기에 돈이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실망할 수도 있거든요..

그냥 '한국 재난영화다'라고 생각하시고 기준치를 너무 높지 않게 잡고 보시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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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2012)

7.6

감독

박정우

출연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정보

드라마, 어드벤처 | 한국 | 109 분 | 2012-07-05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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