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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복여행기/북경, 천진시, 하북, 산서성

잠자는 북경의 공원 - 시끌벅적 북경에서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 (북경 11호)

 잠자는 북경의 공원 - 시끌벅적 북경에서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 (북경 11호)

- 박진심의 중국여행정복기 -

 잠자는 북경의 공원 - 시끌벅적 북경에서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 (북경 11호)

잠자는 북경의 공원 - 시끌벅적 북경에서 조용함을 느낄 수 있는 곳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 (북경 11호)▲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의 입구

 오랜만에 북경편 포스팅을 합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예쁜 공원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이라는 곳인데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북경에서 조용히 휴식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공원입니다.

인정호 공원은 북경에서 그리 큰 편에 속하는 공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느 비슷하게 생긴 공원들과는 다르게 나름의 특색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1958년 생긴 이 공원은 유럽식 공원의 특징과 중국 원림(园林)의 특징이 조화롭게 합쳐진 아기자기한 도시인들의 휴식처입니다.

특히, 이곳은 자전거, 오토바이, 공, 애완동물, 폭죽 등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어, 다른 공원과는 다르게 매우 조용하더군요.

▲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이 금지하는 것들

 공원 중앙에는 "생명(生命)"이라는 이름의 조각상이 있어 공원이 더욱 예뻐보입니다.

▲ 조각 ▲ 조각 "생명(生命)"

▲ 조각 ▲ 새로운 시대와 개혁개방을 상징하는 조각상이다. 원추는 우후죽순(雨后春笋)처럼 생기발랄한 발전을 상징하며, 동그란 알은 새로운 기우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고 있다.

▲ 인정호(人定湖)

 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이 근방에 사는 북경시민들입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대요~ 다른 공원과는 다르게 서로 모여 춤을춘다거나, 노래를한다거나, 악기를 한다거나 하지 않고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자고, 가끔은 모여 이야기도 하면서 장기나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 인정호(人定湖)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북경시민▲ 인정호(人定湖)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북경시민

제가 인정호 공원을 갔을 땐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이었습니다.

홀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북경의 인정호공원을 추천합니다.

▲ 인정호(人定湖)공원의 산책길

▲ 인정호(人定湖)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북경시민▲ 인정호(人定湖)공원에서 낮잠을 자는 북경시민

▲ 인정호(人定湖)공원에서 카드놀이와 장기를 두는 어르신들

 인정호공원(人定湖公园)의 지도 (A표시)

인정호 공원은 덕성문(德胜门)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乘27、55、60、305、345、820路 를 타고 호우지우티아오(后九条)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입장료 : 무료

인정호 공원 주변의 명소 : 스차하이, 송경령고거, 구로우, 난뤄구샹, 용화궁, 공묘, 지단공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