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정복여행기/광동, 광서, 해남, 홍콩, 마카오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 ▲ 홍콩 빅토리아 항의 야경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

 

흔히들 100만불짜리 야경이라 하면 빅토리아 항(Victoria Harbour)을 떠올린다. 홍콩섬(Hong Kong Island)과 구룡 반도(Kowloon Peninsula) 사이에 위치한 수심이 깊은 자연항인 빅토리항은 세계 3대 야경으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밤이면 센트럴(Central) 지역의 스카이라인에서 생겨나는 색의 향연들은 빅토리아 항의 물에 비치면서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홍콩을 떠올리는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주변에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를 비롯한 해변 산책로(Waterfront Promenade)가 있어 빅토리아 항을 따라 산책하면서 홍콩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바라볼 수 있어 좋다.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다.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 ▲ 빅토리아 항의 낮 풍경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

 

홍콩 침사추이(尖沙咀)에서 빅토리아 항의 해안 산책로에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모델로 하여 조성한 거리다. 중국어로는 성광대도(星光大道)라고 부른다. 리롄제(이연걸), 홍진바오(홍금보), 장만위(장만옥), 량차오웨이(양조위), 등 국내에서도 친숙한 홍콩 스타들의 손도장과 사인이 찍힌 명판(名板)을 구경할 수 있다.

 


▲ 스타의 거리에는 이소룡 실제크기의 동상이 있다

 

 

홍콩의 대부호가 2003년부터 이 거리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60억 원을 들인 끝에 2004 4월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규모는 너비 4~5m, 길이 440m 9개의 붉은 기둥에 홍콩영화 100년사()를 기록해 놓았다. 관광객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바닥에 새겨진 스타들의 명판이다. 2005년 현재 총 73명의 영화인의 명판이 박혀 있는데, 손도장이나 사인이 찍힌 것보다는 이름만 나와 있는 것이 더 많다. 거리를 조성하던 2004년 이전에 죽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영화 촬영 현장을 재현한 가상 세트, 실물 크기의 리샤오룽(이소룡) 동상, 영화 포스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 홍금보(洪金宝)의 손 도장


▲ 성룡(成龙)의 손 도장


▲ 장만옥(张曼玉)의 손 도장



▲ 스타의거리에서 바라본 홍콩 섬의 풍경


▲ 스타의 거리의 동상

 

밤이 되어 스타의 거리를 다시 찾다

 

밤이 되어 스타의 거리를 다시 찾았다. 낮과는 다르게 활기찬 모습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쉬스가레~!” 동상 앞에 펼쳐진 소규모 무대에선 여러 가수들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한참 동안 공연을 구경하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취해 빅토리아 항의 야경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니 홍콩의 밤도 점차 무르익는다.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


▲ 스타의 거리 동상 앞 소규모 무대



▲ "쉬스가래~"

▲ 빅토리아 항을 가르는 크루즈


 

홍콩의 자랑 ‘100만불짜리 야경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빅토리아 항구를 중심으로 33개의 대형건물들은 환상적인 레이저를 뿜어낸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세계 최대 상설 라이트&사운드 쇼로 기네스북에도 수록되었단다.

 

이 멋진 쇼를 보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는 스타의 거리에서 이어지는 침사추이 해변산책로다. 성수기에는 최소한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좋은 자리에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냥 구경만 할 예정이라면 30분 전쯤에만 도착해도 충분하다 

 

[라디오 FM 103.4 MHz를 통해 영어 안내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심포니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가 시작되고 있다




▲ 한국인이라면 정관장(正官庄)의 네온사인이 눈에 띄지 않을까?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즐기기 전 시원한 맥주 캔과 안주를 준비해가는 것은 어떨까? 20분정도 상영되는 대형 쇼를 보면서 혼자, 혹은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맥주 한 모금 아마 그 어떤 고급 와인보다 달콤하게 느껴질 것이다.

 



▲ 야경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단언컨대 빅토리아항은 홍콩 최고의 여행지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프롤로그, 모든 글 보기(하단 위치)


간쑤·광둥·구이저우·랴오닝·산둥·산시
[山西]·산시[陝西]·쓰촨·안후이·윈난·장시·장쑤·저장·지린·칭하이·푸젠·하이난·허난·허베이·헤이룽장·후난·후베이·타이완 등 23개 성()과 광시장족·네이멍구·닝샤후이족·시짱(티베트)·신장웨이우얼 등 5개 자치구(自治區), 베이징·상하이·충칭·톈진 등 4개 직할시(直轄市), 마카오·홍콩 등 2개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대표블로그 :
http://zjlibrary.tistory.com/ (도서,여행관련)
중국판 블로그 :
http://blog.sina.com.cn/woxihuanzhongguo (중한문화관련)
카카오톡 : pokerup5
메일 :pokerup5@gmail.com/@126.com/naver.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