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정복여행기/섬서, 감숙, 청해, 영하, 신장

닝샤 회족자치구의 필수 여행지 회족문화원! (영하회족자치구 2-2)

닝샤 회족자치구의 필수 여행지 회족문화원! (영하회족자치구 2-2)

 닝샤 회족자치구의 필수 여행지 회족문화원! (영하회족자치구 2-2)

▲ 중화 회족 문화원으로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은천 시 중심에서 가까운 남천문(南天门)을 찾아 버스 302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소요시간 약 1시간)

 오전 아침 차를 타고 사호(沙湖)를 다녀왔다. (지난 화 참조)

가이드 책을 읽어보니 오후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필수 여행지는 바로 중화 회족 문화원(中华回乡文化园)

중화 회족 문화원의 개장 시간은 비교적 길다. 오후 6시 30분에 문을 닫으니 적어도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충분히 모두 구경 할 수 있다.

중화 회족 문화원으로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은천 시 중심에서 가까운 남문(南门)을 찾아 버스 302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된다. (소요시간 약 1시간)

▲ 南门 남문 (작은 천안문이라고 불린다.)

▲ 주체대문(主体大门) 높이 38M 길이 206M로 인도 타지마할을 본 따 만들었다.

 "응? 이곳이 중국이라고?"

마치 인도 타지마할에 온 느낌을 주는 회족 문화원이다.

중국 회족자치구(回族自治区)까지 와서 회족 문화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냥 간다면 얼마나 아쉬울까?

그러나 몇일의 주어진 시간동안 회족문화에 대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이 곳 회족 문화원은 은천(银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회족의 문화(종교, 음식, 예절, 의복, 생활풍습 등)에 대하여 전면적으로 소개해 주는 고마운 곳이다.

▲ 타지마할 궁전을 닮은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

입구를 통해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바로 중국회족박물관(中国回族博物馆)

회족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있는 그녀들을 따라 박물관 내부를 돌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어떻게 중국에 회족들이 들어오게 되었고, 이슬람 교도가 실크로드의 상인들을 따라 중국땅에 전파되었는지에 대하여

또 지금의 이슬람 교도들의 분포 현황과 회족 문화권의 전면적인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 회족 전통복장을 착용하고 있는 그녀들을 따라 박물관 내부를 돌면서 많은 회족 문화에 대하여 배운다.

▲ 실크로드를 건너는 상인들

▲ 이슬람 사원의 모형

▲ 중국회족박물관(中国回族博物馆) 의 내부

▲ 정화(郑和) 회족. 중국 명나라 왕조 시대의 장군(將軍)이자 환관, 무관(武官), 제독(提督), 전략가, 탐험가, 외교관, 정치가이다. 영락제(永樂帝)의 심복으로 영락제의 명령에 따라 남해에 일곱 차례의 대원정을 떠난 것으로 유명하다.

박물관에서 나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예의대전(礼仪大殿)

예의 대전은 진짜 이슬람 사원은 아니지만, 진짜 이슬람사원처럼 만든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용 이슬람 사원이다.

그렇다고 예의대전을 일종의 오락시설로 생각하면 안 된다.

진짜 이슬람 사원처럼 여자는 머리에 두건을 둘러 쓰고 입장해야하고 남자들은 신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입장한 후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어떤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 건 엄격히 금지 되어 있었다.

▲ 예의대전(礼仪大殿) 8000평방미터의 면적을 갖고 있는예의대전은 중국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며 회족문화원의 상징적 건물이다.

▲ 진짜 이슬람 사원처럼 여자는 머리에 두건을 둘러 쓰고 입장해야하고

▲ 남자들은 신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 입장한 후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어떤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는 건 엄격히 금지 되어 있었다.

▲ 예의 대전의 내부

▲ 절을 드리는 사람도 발견했다.

▲ 예의 대전의 내부

이슬람 사원의 웅장함을 느끼며 회족 문화원을 나왔다.

밖을 보니 점점 하늘이 어두워지고 있었다.

다시 입구 쪽으로 돌아와 사진이나 찍어보려 둘러보니 희미한 불 빛을 반짝이는 달 하나가 떠 있었다.

관광객들도 대부분 나가고 사진 찍기 딱 좋은 시간, 언젠간 인도의 타지마할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박진심의 인도여행정복기도 생기려나?

이쪽에서 사진을 찍고 있으니 관광객들이 사진 부탁을 많이 하더라. 사진을 찍어주다 나도 한 번 찍어볼까 하고 부탁했다.

역광 때문에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지 않자, 똑딱이로 찍으면 잘 나온다며 나중에 E-mail로 쏴준다던 중국인 아저씨,

나는 노트북을 꺼내 지금 주셔도 된다고 말하여 실시간으로 사진 교환이 이뤄졌다. 

알고보니 사진을 찍어주신 이 중국인 아저씨는 상해 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의 교수라고 하신다.

여행 하다보면 정말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다.

▲ 오랜만에 등장! 두둥!

▲ 알고보니 사진을 찍어주신 이 중국인 아저씨는 상해 교통대학(上海交通大学)의 교수라고 하신다.

 닝샤를 찾는 이들에게 이 곳 회족 문화원을 꼭 추천하고 싶다.

이곳에선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회족 문화에 대하여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찍 문을 닫는 여행지를 아침에 다녀오고 오후 시간에 방문하기 최적의 장소이니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닝샤 회족자치구의 필수 여행지 회족문화원! (영하회족자치구 2-2)▲ 가장 마음에 드는 역광사진


교통정보

1.银川南门坐302公交车终点站即可,车时50分钟,费用2元。
은천 남문(南门)에서 302번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된다. 약 50분 소요, 요금 2원.

2.银川火车站坐1路公交到银川南门,再从南门坐302公交车终点站即可。
은천 기차역에서 1번을 타고, 다시 남문에서 302번 버스를 타고 가면된다. 약 100분 소요, 요금 4원.

개관시간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프롤로그, 모든 글 보기(하단 위치)


간쑤·광둥·구이저우·랴오닝·산둥·산시
[山西]·산시[陝西]·쓰촨·안후이·윈난·장시·장쑤·저장·지린·칭하이·푸젠·하이난·허난·허베이·헤이룽장·후난·후베이·타이완 등 23개 성()과 광시장족·네이멍구·닝샤후이족·시짱(티베트)·신장웨이우얼 등 5개 자치구(自治區), 베이징·상하이·충칭·톈진 등 4개 직할시(直轄市), 마카오·홍콩 등 2개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대표블로그 :
http://zjlibrary.tistory.com/ (도서,여행관련)
중국판 블로그 :
http://blog.sina.com.cn/woxihuanzhongguo (중한문화관련)
카카오톡 : pokerup5
메일 :pokerup5@gmail.com/@126.com/naver.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