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의 나라걱정과 21세기 비전
책보다는 짤방으로 유명한 이 책은 사실 90년생 보단 한 십년 전쯤 대학생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책이라고 한다. 작년 겨울 소설 아버지로 유명한 김진명 작가에게 선물 받았다.
책에서 야당을 고수하지만 현재 여당으로 가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정치적인 이야기를 빼고, 10여년 전 21세기를 바라보고 쓴 이 책을 현재적 시점으로 바라봤을때 다른 흔한 자기개발서보다는 좋다고 본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어할 덕목과 특히, 우리 청년들이 마음속에 품어야하고 실천해야 할 점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해준다.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배풀기, 독서하기, 우리나라를 배달민족에서 21세기 세계적인 중견국가로 만들자는 야망을 갖기, 그리고 어떻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좋은지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
우선 위에 문제들에 대하여 왜 그렇게하면 좋은지가 아닌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았던거 같다.(그건 아마도 오래된 책이어서듯 하다) 사실 김진명 작가님도 이 책에서 어차피 청년들에게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라고 이미 이야기 한 바 있다. 특히 중국에 있는 우리 유학생들에게 이 책을 주었을까 라고 생각해보니, 우리 동포를 사랑해라, 중국의 전문가가 되어라 라는 이런 내용이 있어서 인거 같다. 그렇다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나, 어쩔땐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한국인이 많아 방해가 많다. 그리고 조선족과 한국인의 문화적인 개인적인 차로 하여 문제가 많은 현 사회에서 나도 잘 못하면 쉽게 그런 편파적인 시각에 문들기 쉬운 환경에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 책으로 하여금 내가 남은 1년 반이란 중국 생활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에 대하여 다시 확고한 생각을 다진것 같다. 이 책 한번 중국에서 유학하시는 청년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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