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정복여행기/섬서, 감숙, 청해, 영하, 신장

서천불동(西千佛洞)과 돈황고성(敦煌古城) 돈황 실크로드를 보고 돌아오다! (감숙성 3-3호)

 서천불동(西千佛洞)과 돈황고성(敦煌古城) 돈황 실크로드를 보고 돌아오다! (감숙성 3-3호) ▲ 돈황 기차역(敦煌站)

 서천불동(西千佛洞)과 돈황고성(敦煌古城)

돈황 실크로드를 보고 돌아오다!

 (감숙성 3-3호)

서천불동(西千佛洞)과 돈황고성(敦煌古城) 돈황 실크로드를 보고 돌아오다! (감숙성 3-3호)

 돈황여행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오전에는 야단(雅丹), 옥문관(玉门关), 양관(阳关)을 구경했다.

7시 돈황기차역에서 k9668기차(18:58 ~ 09:18)를 타고 란주로 가야하는데,

그 전에 서천불동(西千佛洞)돈황고성(敦煌古城)을 구경하기로 했다.

맨 처음 간 곳은 막고굴(千佛洞 천불동) 서쪽에 있다하여 불려진 서천불동(西千佛洞)이다.

돈황시내에서 35km 떨어져 있으며, 당하(党河) 옆으로 펼쳐진 협곡에 막고굴보단 작은 석굴들이 모여있는 장소이다.

그러나 서천불동은 막고굴보다 일찍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제일 늦게 만들어진 석굴이 막고굴이 지어진 시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서천불동(西千佛洞)과 돈황고성(敦煌古城) 돈황 실크로드를 보고 돌아오다! (감숙성 3-3호)

서천불동에 현존하는 동굴은 총 16개가 있다. 대부분 북위(北魏)때 뚫었으며 그 중 단 9개의 석굴만 구경 할 수있다.

다른 동굴은 올라 갈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북위동굴 제 6호 내부의 중심 기둥에 70여자의 한자가 적혀 있어 역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이곳에는 나무가 우거지는 여름에 와야 예쁘다고 한다. 지금 같은 담수기에는 따로 예약하지 않으면 따로 석굴을 개방하지 않는 것 같다.

대충 둘러보고 마지막 목적지 돈황고성(敦煌古城)으로 고고씽!

돈황고성으로 가는 길 택시 아저씨는 택시 밖으로 재미난 풍경 두 가지를 알려 주셨다.

하나는 바로 서천불동 옆에 있는 부처가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돈황와불산(敦煌卧佛山)이다.

어찌나 그 모습이 닮았던지, 모든 부분이 확실히 구분이 되는게 너무나 신기했다ㅋ 또 다른 하나는 돈황의 태양력 발전소였다.

바로 돈황고성(敦煌古城) 맞은 편에 있는 거대한 발전소인데, 어찌나 크던지 한 눈에 다 들어오지 않았다.

▲ 돈황와불산(敦煌卧佛山)

▲ 차 밖으로 보이는 명사산(鸣沙山), 사천불동에서 돈황고성까지 가는 길 옆으로 명사산이 쫙 펼쳐져 있다.

▲ 돈황의 태양력 발전소

이 것이 바로 현지인의 택시를 대절하여 여행하는 묘미, 혼자 다녔다면 모르고 지나갔엇을 법한 것들이다.

택시에서 내려 잠시 사진으 찍으며 구경하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 돈황고성 입구 앞에 도착했다.

예로부터 돈황(敦煌 : 敦:크다/ 煌 풍성하다)은 "크고 풍성하다" 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돈황고성은 돈황시로부터 16km 떨어진 곳에 이전 돈황의 풍성하고 거대한 모습을 추측하여 다시 지은 테마공원인데,

 이 곳에서 영화 돈황(敦煌), 징키스칸(成吉思汗)등의 유명한 영화를 촬영 한 꽤나 유명한 곳이란다.

▲ 돈황에서 1박 2일을 함께 한 택시

▲ 돈황고성 내부

돈황고성(敦煌古城)의 내부는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다.

영화성(影视城:영화촬영 목적으로 지어진 공원)이라고 하기엔 너무 규모가 작았고, 또 내부가 몇몇 내부시설이 파손되어 있었다.

사막을 배경으로 한 영화성을 가고 싶었다면 영하회족자치구의 서부영화성(西部影视城)을 적극 추천한다. 

시간이 남아 어차피 할 것이 없었다면 한 번쯤 가보기를 추천하지만, 시간이 없는데 위의 사진에 속아 찾아가지 마시길.

급하게 여행을 하느라 아침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기차를 타기 전 우리는 다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면을 주식으로 하는 돈황의 일반 면요리를 파는 식당이다.

면 한 접시, 반찬 한 접시를 12원이라는 값싼 가격에 팔고 있었다. 우린 각자 배를 가득 채우고 하루 종일 달린 택시에게도 밥을 맥여줬다.

1박 2일동안 돈황에서 함께 했던 우리 넷, 이젠 각자 흩어질 차례다.

택시 아저씨는 이 곳에 살고 난 감숙성의 소재지 란주(兰州)로 가욕관에서 만난 진희형은 신강(新疆)으로 떠나고.

안휘성에서 오신 동아저씨는 가욕관(嘉峪关)으로 각자의 여행을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 배낭여행자 진희형은 버스를 타고 신강으로 갈 계획이라 먼저 대려다 주기로 했다.

돈황에서의 시간들을 추억하려 우리 넷은 버스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와 동아저씨는 기차를 타러 돈황역으로 돌아갔다.

▲ 돈황 기차역으로 가는 가로등을 보니 선녀모양이라는 사실을 뒤 늦게 알아차렸다. (택시 아저씨가 알려주심)

▲ 돈황 기차역 (敦煌火车站)

드디어 돈황의 1박 2일의 여행을 끝냈다. 여행동료를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돈황 1박 2일 여행을 요약하면 이렇다.

 - 실크로드 돈황(敦煌) 2박 1일 여행루트 요약 - 

01

이동경로

교통수단 

경비 

기차역 -> 막고굴(莫高窟)

택시 대절(包车)

입장료:160원

막고굴 -> 명사산(월아천), 뇌음사

택시 대절(包车) 

입장료:성수기 120元,담수기 80元

 뇌음사 -> 숙소

택시 대절(包车)

택시 이용료 : 1인 60원 총 180원   

 숙소 -> 돈황 야시장

걷기

숙소 : 1인 40원

 다음 날 숙소 -> 야단(雅丹)

 택시 대절(包车)

 입장료 : 70원(관광 버스 이용료+30원)

 야단 -> 장성, 옥문관

 택시 대절(包车)

옥문관 한나라 장성 입장료 : 40원

 옥문관 -> 양관(阳关)

 택시 대절(包车)

입장료 : 50원

 양관 -> 서천불동(西千佛洞)

 택시 대절(包车)

입장료 : 40원 (외부 구경 입장료X)

 서천불동 -> 돈황고성(敦煌古城)

 택시 대절(包车)

입장료 : 40원 (학생 할인)

 돈황고성 -> 기차역

 택시 대절(包车)

택시 이용료 : 1인 130원 총 390원

이젠 눈이 온 고비사막을 뚫고 하서주랑(河西走廊)을 따라 감숙성의 소재지 란주(兰州)로 돌아갈 차례!

중국의 유명한 음식 란주라면(兰州拉面) 란주에서 진짜 란주라면을 먹어 봤는가?

전통 란주라면의 맛이 궁금하다면 다음호 (감숙성 4-1호)를 기대하시라!


서천불동(西千佛洞), 돈황고성(敦煌古城) 관람 정보

입장료각각 40元

개장시간:연중무휴

위치: 돈황시 서쪽 위치 

사천불동 전화번호 : 0937-2682507 담수기에 전화해야 예약 가능함.

교통TIP :  보통은 400원 좌우로 택시를 대절하여 야단, 장성, 옥문관, 양관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덤으로 서천불동과 돈황고성을 관람한다. 야단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 한다면 1인 80원 좌우로 야단과 장성, 옥문관을 관람 할 수 있지만, 양관, 서천불동, 돈황고성은 함께 볼 수 없다.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프롤로그, 모든 글 보기(하단 위치)


간쑤·광둥·구이저우·랴오닝·산둥·산시
[山西]·산시[陝西]·쓰촨·안후이·윈난·장시·장쑤·저장·지린·칭하이·푸젠·하이난·허난·허베이·헤이룽장·후난·후베이·타이완 등 23개 성()과 광시장족·네이멍구·닝샤후이족·시짱(티베트)·신장웨이우얼 등 5개 자치구(自治區), 베이징·상하이·충칭·톈진 등 4개 직할시(直轄市), 마카오·홍콩 등 2개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대표블로그 :
http://zjlibrary.tistory.com/ (도서,여행관련)
중국판 블로그 :
http://blog.sina.com.cn/woxihuanzhongguo (중한문화관련)
카카오톡 : pokerup5
메일 :pokerup5@gmail.com/@126.com/naver.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