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중국정복여행기/섬서, 감숙, 청해, 영하, 신장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마귀성(魔鬼城) 야단(雅丹)을 보고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꼭 함게 봐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옥문관(玉门关) 양관(阳关)인데, 이 두 관문 사이에 길게 이어졌을 한나라 장성(汉长城)도 구경했다.

2000년이 넘는 시간동안 비 바람을 맞으면서 한나라 장성은 많은 부분이 파손되있었다.

장성은 사막 위로 길게 드문 드문 이어져있을 뿐, 간신히 이 곳이 장성이었음을 알 수 있을 정도 였다.

 돈황 북호(北湖) 서호(西湖)일대에 갈대 숲이 우거져 있는데, 장성은 벽돌이 아닌 갈대와 모래를 이용해 쌓아 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성이 긴 세월 동안 버틴 걸 생각하니 참 대단하다.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길게 뻗어 있는 한나라의 장성

▲ 한나라 장성의 옆 면, 갈대와 모래로 층층이 쌓아 올렸음을 알 수 있다.

장성을 보고 다음에 갈 곳은 옥문관(玉门关)이다. 옥문관은 한무제(汉武帝)가 서역으로 뚫은 실크로드이다.

하서사군(河西四郡 : 돈황, 주천, 우위, 장예)을 만들면서 이 문을 통해 큰 옥을 들여왔다하여 옥문관(玉门关)이라고 부른다.

중국인들은 옥문관하면 다들 당나라의 왕지환(王之涣)의 시 양주사(凉州词)를 떠올린다.

黄河远上白云间,一片孤城万仞山。羌笛何须怨杨柳,春风不度玉门关。”
황하 강이 저기 먼 흰 구름 사이로 보이고, 외로운 성 하나 높은 산 사이에 서있다.
어찌하여 강족의 피리는 양류 곡을 부르느뇨, 아직 봄바람이 옥문관을 넘지 못하는데, 

이 시가 보여주는 장엄하고 싸늘한 분위기는 당시 옥문관의 모습이 어땠는지 상상하게 해준다.

▲ 저기 멀리 보이는 옥문관(玉门关)의 유적

옥문관은 원래 소방반성(小方盘城)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기원전 111년 좌우에 건설되었다.

한 전설에 따르면 낙타를 탄 상인이 이 곳을 지나려는데 낙타가 병에 들어서 이동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상인은 이 관문에 옥(玉)을 바쳐 관신(关神 관문의 신)을 위로했고, 낙타는 병이 나았다고 한다.

그 후로 소방반성은 옥문관(玉门关)이라 불리게 됬다는 것이다.

▲ 옥문관(玉门关) 정면

▲ 옥문관(玉门关)의 뒷면 구멍

옥문관 다음으로 유명한 또 다른 관문은 바로 이곳 양관(阳关)이다.

야단(雅丹), 옥문관(玉门关)에서 꽤나 먼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차를 대절하거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루에 보기 어렵다.

기원전 121년 서한(西汉)에서는 흉노족이 변경에서 소란을 피우는 것을 양관과 옥문관을 세웠다.

즉, 북쪽의 옥문관과 남쪽의 양관은 서역으로 향하는 가장 주요한 두 관문이었는데,

현장(玄奘)이 인도에서 불경을 들여온 관문이 바로 양관이라고 한다.

▲ 양관박물관(阳关博物馆) 입구

▲ 양관 중앙 광장, 옆 건물에서 실크로드에 관한 박물관이 있다.

고대 양관(阳关)은 현제 양관박물관(阳关博物馆)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졌다. 양관의 옛 터가 땅 아래에 묻혀있기 때문이다.

양관 박물관 광장 중심에는 실크로드의 개척자 한나라의 장군 장건(张骞)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양관으로 향하는 곳엔 당나라의 시인 왕유(王维)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양관하면 모두 떠오르는 시(诗)가 하나 있다.

“渭城朝雨浥轻尘,客舍青青柳色新。劝君更尽一杯酒,西出阳关无故人”
위성 땅, 아침 비가 흙먼지를 적시니, 여관집 둘레 푸른 버들 빛 더욱 산뜻하다.
그대에 술 한잔 다시 권하노니 마시게, 서쪽 양관에 가면 벗이 없을 지니.

벗을 떠나보내며 술을 권하는 슬픈 시, 이 시를 바로 왕유가 지은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 실크로드의 개척자 한나라의 장군 장건(张骞 : 중국과 서역 간 상업, 문화, 정치 교류의 물꼬를 튼 한나라 외교관)

▲ 당 나라의 시인 왕유(王维 :중국 당(唐)의 시인이자 화가로서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시에 뛰어나 ‘시불(詩佛)’이라고 불리며, 수묵(水墨) 산수화에도 뛰어나 남종문인화의 창시자로 평가를 받는다.

드디어 만난 리얼 실크로드!

리얼 실크로드를 보려면 박물관에서 진짜 양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한다.

박물관에 배치된 관람차(电瓶车 : 10원)를 타고 양관 봉화대가 있던 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까이서 관찰하니 녹색빛의 모래들이 보인다.

박물관의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이곳 흙의 성분이 철과 동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했다.

▲ 양관(阳关) 봉화대, 붉은 흙은 철 성분을, 초록 흙은 동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드디어 펼쳐지는 리얼 실크로드! 양관의 엤 유적은 울타리 너머 지하에 묻혀있다고 한다.

울타리를 따라 길게 뻗어지는 길이 바로 서역(西域)으로 가는 진짜 비단길, 고대 수 많은 상인들이 오고 가던 역사적 장소이다.

저기 끝없이 펼쳐지는 고비사막 더 뒤에는 감숙성과 신강자치구를 나누는 아얼금산(阿尔金山)도 보인다.

자동차가 없던 그 시절, 낙타와 짐수레를 끌고 중국과 서역의 통로 실크로드를 오가는 상인들을 생각하면 생각 할 수록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 옛날 어떻게 저렇게 먼 곳을 움직일 수 있었을까? 인간의 모험심은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 아얼금산(阿尔金山)은 중국 신강 위구르 자치구 동남부에 있는 산맥이다. 동쪽으로는 청해, 감숙성 사이까지 이어져있으며 타림분지(塔里木盆地)와 차이다무분지(柴达木盆地)를 나누는 산이기도 하며 평균 높이가 3000~4000m나 되고 가장 높은 봉우리가 6,161m나 되는 산이다.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파노라마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파노라마

리얼 실크로드를 끝으로 돈황의 여행기가 점점 끝이 나려고 합니다.

(감숙성 3-3호)에서는 선천불동(西千佛洞), 돈황고성(敦煌古城)을 소개하고

동시에 돈황의 여행에 관한 알짜배기 정보를 요약해 놓겠습니다.


양관(阳关) 옥문관(玉门关) 요약정보

 

이것이 리얼 실크로드다! 실크로드의 두 관문 양관(阳关) 그리고 옥문관(玉门关) (감숙성 3-2호)

양관 관람시간 : 8:00~18:00 입장료 : 50원

옥문관 한나라 장성 입장료 : 40원

교통 TIP : 오전, 오후 야단지모로 출발하는 봉고차가 돈황 시내에 있다. 가격은 80원 좌우로 옥문관을 함께 구경 할 수 있다. (양관을 볼 수 없다.) 게스트 하우스나 여행사를 통하여 문의 하면 된다. 단, 담수기에 사람이 적을 시 오전이나 오후 단 한 차례만 운행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택시를 대절하는 방법이다. 390원 좌우로 야단지모, 옥문관, 양관, 돈황고성 등의 관광지를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관람을 하고 원하는 돈황시내 원하는 장소로 대려다 준다. 혼자 왔을 시 다른 여행자를 찾아 타는 방법을 추천한다.

양관(阳关)만 따로 올 경우 시내에서 차를 대절하면 150원으로 왕복 가능하다.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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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vicon of http://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2.11.26 19:43 신고 URL EDIT REPLY
크아~ 꼭 가고싶던 실크로드네요...
06년에 잠시 중국에서 연수를 가장해 칭따오나 쳐묵쳐묵 하던 시절...
대련 - 북경 - 시안 까지 흘러간 후...
실크로드로 향할까 청두,주자이거우로 향할까 고민하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는데...아~ 실크로드가 넘 아쉬워요` ㅠ.ㅠ
Favicon of http://zjlibrary.tistory.com BlogIcon 박진심 | 2012.11.27 14:47 신고 URL EDIT
무념이님 댓글 감사드려요 ! 전 아직 청두 지우자이거우를 아직 안 가봤답니다. ㅜ.ㅜ 중국 여행.. 다 가지 않는 이상 어딜가나 아쉬웠을 거에요! 시간 나시면 꼭 실크로드여행 다녀 오시길 추천합니다ㅋ
손송희 2012.11.28 19:25 신고 URL EDIT REPLY
아! 저 이런 곳 가보고 싶었는데, 막연히 사막만 생각했었어요.
뻥뚫리고 하늘과 땅이 보이는 곳.
Favicon of http://zjlibrary.tistory.com BlogIcon 박진심 | 2012.11.28 20:30 신고 URL EDIT
그렇죠? 사막이라고 모래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Favicon of http://nicevoc.blog.me BlogIcon 노원창 2012.11.28 19:27 신고 URL EDIT REPLY
방송으로만 접하던 실크로드를 직접 경험해보신건가요???? 헐~~
Favicon of http://zjlibrary.tistory.com BlogIcon 박진심 | 2012.11.28 20:31 신고 URL EDIT
그렇죠! 생각보다 실크로드 여행한 한국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여행지로서 유명한 곳이랍니다!
드러머 박 2012.11.28 21:13 신고 URL EDIT REPLY
양관, 옥문유적지,,, 옛날에는 수많은 낙타와 상인들이 오고갔겠지만 ,,,지근은 삭막한 느낌뿐 ,,, 그저 상상 하면서 보고 갑니다.^^
Favicon of http://zjlibrary.tistory.com BlogIcon 박진심 | 2012.11.28 21:16 신고 URL EDIT
네! 정말 리얼 실크로드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상상이 되더라구요 ㅎㅎ
조홍수 2012.11.28 22:14 신고 URL EDIT REPLY
실크로드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곳인데 직접 그곳을 여행하시고 사진까지 찍으시고 대단하시네요. 사진들 화질이 장난이 아니네요. 혹시 무슨 카메라 쓰시는지 모델명을 알 수 있을까요???
Favicon of http://zjlibrary.tistory.com BlogIcon 박진심 | 2012.11.28 22:20 신고 URL EDIT
니콘의 가장 싼 입문용 데세랄 D3100을 쓰고 있습니다. 카메라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고민 중이랍니다 ㅜ.ㅜ
진샹천 2012.11.29 13:28 신고 URL EDIT REPLY
와 여기가 진짜인건가... 소름돋네ㅎㅎㅎ 멋지다
Favicon of http://zjlibrary.tistory.com BlogIcon 박진심 | 2012.11.29 13:29 신고 URL EDIT
ㅋㅋㅋ 소름 돋지? 한번 다시 가봐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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