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중국정복여행기/흑룡강, 길림, 요녕, 내몽고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심양 고궁의 입구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오랜 역사의 도시 션양(沈阳 심양)

 

어젯밤 2000년의 오랜 역사의 도시 션양( 심양)에 도착, 오랜만에 찜질 방에서 잠을 청한다. 중국에선 찜질 방처럼 목욕 후 하루 묵을 수 있는 곳을 시위종신(洗浴中心)이라 하는데 남쪽보단 북쪽에 많이 있어 가끔 이용하는 편이다. 이전에도 여권을 연장하느라 와본 경험이 있던 심양, 예전에도 가본 적이 있지만 그땐 사진 찍어둔 것이 없어 심양의 고궁을 다시 찾았다.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태청궁(太清宫) 내부의 모습입니다.

 

심양 고궁으로 가는 길까진 걸어보기로 했다. 걷는 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유적지들을 만났는데 지금은 대부분 철거된 외각의 흔적과 도교사원 태청궁(清宫), 심양 고궁 뒤 중심묘(中心)가 그것이다. 그 밖에도 심양에 있는 동안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종교건축물과 역사적 건축물들이 여럿 있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기회가 되면 천천히 모두 둘러보고 싶다.

 

▲ 중심묘(中心庙)

▲ 안에는 관우를 모시고 있네요!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것이 아니야!

심양고궁(阳故宫)

 

심양은 오랜 역사의 도시이다. 특히 1625년 청의 누루하치(奴兒哈赤)가 션양(沈阳)으로 천도하면서 이곳을 수도로 정했고 성경(盛京)이라 개칭되었다. 그 때 지어진 건물이 바로 심양고궁(阳故宫)인데 초대 황제 누르하치와 2대 황제 태종()이 선양에 건립한 궁이며 1625년부터 1636년까지 11년에거쳐 완공되었다고 한다. 북경의 자금성에 비하면 12배 이상이나 규모가 작다지만 3대 황제 성종(成宗)때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기기 전까지 황제가 살던 곳이니 그 의미가 뜻 깊다.

 

▲ 고궁으로 들어가 볼까요?

▲ 정대광명~ 사욕 없는 공명정대한 마음가짐을 뜻합니다.

 

심양고궁의 구조

 

궁전 내부는 동, , 서로()로 나뉜다. 60위안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티켓을 산 후 중로로 통하는 선양고궁의 정문 대청문(清門)을 들어서니 가장 먼저 총정디엔(崇政殿 숭정전)이 보였다. 이 건물은 중앙 일곽의 남쪽에 있는 정전으로 조회 때나 연회 때 사용됐다고 한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신경 써 잘 만들어졌음이 보인다. 특히 그 내부의 화려함이 기억에 남는다. 황제가 앉았을 자리의 양 옆의 용 두 마리, 그 위에 걸린 파란색의 편액에는 정대광명(正大光明)이라는 커다란 네 글자가 적혀있었다.

 

▲ 봉황루

 

심양고궁에서 가장 높은 건물 봉황루(凤凰楼)

 

봉황루(凤凰楼) 역시 심양고궁 중로에 있는 건물이다. 황제의 침궁(寝宫)으로 들어서려면 꼭 이 관문 봉황루를 넘어야 하는데 이 건물이 지어질 당시에만 해도 성경(盛京 현재는 심양)의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고 한다.  문 안으로 들어서니 청녕궁(清宁宫)을 비롯한 황제, 황후의 거소가 보인다.

 

▲ 청녕구 앞에 이상한 물건이 있네요. 만족들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전 위에 고기를 걸어 둬 새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했다고 합니다.

▲ 잘자라 우리 황제~!

 

청녕궁은 황제 황후의 거소로 쓰였을 뿐만 아니라 신도 모셨다고 한다. 황제가 삼국지의 관우를 숭배했기 때문인지 내부의 걸려 있는 신의 사진은 관우의 모습이다. 생각해보니 중심묘에서도 관우를 모시고 있던데,,, 이런 것이 한족(汉族)과는 달리 만족(满族)의 자유분방함의 특성이 아닐까? 베이징의 고궁과는 달리 내부에는 요리용 솥이 보이는 점도 재미있다. 평소에 자주 쓰이는 줄 알았는데 가이드는 제사를 지낼 때만 사용하는 것이었다고 알려줬다.

 

▲ 청녕궁의 내부 입니다.

 

 

황제가 일하던 곳 대정전(大政殿)

 

! 이젠 동로로 가볼까? 동로에는 있는 팔각의 건물은 황제와 신하들이 정사를 논하던 대정전(大政殿)이다. 궁정 의식에 사용된 곳이며 처음에는 독공전이라 불렀단다. 중앙 대로 양 옆엔 작은 건물들이 여럿 있는데 그 안에는 만족들이 사용하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재미있었다.

 

▲ 대정전의 모습입니다.

 

동로를 모두 구경하고 대정전의 뒤쪽에 조성된 작은 후화원(后花)을 거쳐 서로로 이동했다. 서로에는 희대(戏台), 문소각(文溯)등의 건물이 있는데, 나의 이목을 끄는 건 녹색기와의 커다란 사고전서루(四库全书路 사고전서루: 사고전서를 보관하기 위하여 건립된 중국의 건물)였다. 문소각은 1784년 건륭제(乾隆帝) 46년에 영파(宁波)의 천일각(天一阁)를 모방하여 세워진 옛 도서관이라고 한다. 한달 전 눈 내리던 영파의 여행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ㅋ

 

▲ 북경에는 구룡벽이라고 용들이 있는 조벽이 있는데 여긴 학 두마리가 있네요

▲ 문소각 입니다.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문소각의 내부 입니다.

 

심양고궁 내부 전시실

 

심양고궁 내부의 여러 곳의 전시실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청나라 때의 만들어진 물건들이며 식기관련 전시실, 도자기 전시실, 심양고궁 역사전시실 등이 있었다. 역시 북경의 천안문의 보물전시실보단 작은 규모였지만 심양 고궁을 둘러보는 중간중간에 재미를 더해준 요소가 되었다.

 

보물은 보면 볼수록 탐이 나는 것 같다 ㅋ 저 보물 한 점이면 평생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이상한 상상해 빠지곤 한다. 불과 1년 전 북경 고궁에선 어느 간 큰 도둑이 보물을 훔치려다 잡힌 적이 있었는데 심양 고궁이라고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란 법 없다.  

 

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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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만 고궁이 있는 게 아니야! 션양(沈阳 심양) 고궁 여행 (요녕성 2-1호)

 

이렇게 심양 고궁 여행은 끝! 다음 편에선 심양의 여러 거리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기대해 주시길!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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