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의 이야기 <<文字的故事>> 대만 작가의 신개념 한자학 (61)

문자의이야기 文字的故事

생일 선물로 화교 친구에게 받은 책 인데 재미있게 보았다. 갑골문자를 육서의 원리를 쉽게 이야기로 설명한 책, 중문과 2학년 2학기 고대한어 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과 흥미를 일으켜 주었다.

다만 성경 이야기와 대조하여 성경이 거짓 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많은 동감이 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자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제대로 풀어주고 또한 한자 그 자체의 모습에 있어서 어떻게 탐구 하는지 에 대한 방법 그리고 이해를 주는 책이어서 한자를 공부하는 사람이나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책의 텍스트 크기도 크고 글 간격도 큰 편이며 특히 재미있는 갑골 문자가 많이 나온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기존의 한자를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