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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복여행기/강소, 절강, 안휘, 강서, 산동, 상해

남경 여행, 신가구(新街口 신지에커우)와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그 곳에서 찾아간 한국음식점 (강소성 2-6)

남경 여행, 신가구(新街口 신지에커우)와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그 곳에서 찾아간 한국음식점 (강소성 2-6)▲ 남경역 야경

 남경 여행, 신가구(新街口 신지에커우)와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그 곳에서 찾아간 한국음식점 (강소성 2-6)

▲ 남경시내에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다. 저기 걸려있는 2PM 공연 포스터가 인상깊다.

 하루종일 남경의 관광명소의 여행을 끝내고 마지막으로 남경 시내를 둘러보려고 한다.

남경에 살고 있는 현지인의 말에 따르면 남경의 번화가는 총 3곳 전 편에서 이미 다녀온 

부자묘(夫子庙)와 백화점이 많은 신가구(新街口 신지에커우) 각종 미식거리가 많은 호남로(湖南路 후난루)가 그 곳이다.

▲ 남경시내의 높은 빌딩들 비가와서 반쯤 가려져있다.

북경에도 신가구(新街口 신지에커우)와 호남로(湖南路 후난루)가 있다. 아마 상해 등 다른 도시에도 있다.

북경의 신가구는 악기판매상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신가구하면 아무래도 남경의 신가구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음... 신가구와 호남로 한국으로치면 명동이나 강남역정도 되려나?

 어둑어둑 남경시의 밤은 깊어져만가고 있다.

그러나 남경시의 번화가는 일제히 환한 불빛을 비추며 잠들생각을 안한다.

▲ 2014년 열리는 남경청소년 올림픽의 카운터 시계. 725일 남았다.

사람들은 혹시 남경에서 제2회 하계 청소년 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남경시 번화가 곳곳에는 이렇게 청소년 올림픽이 열린다고 알리는 시계가 여럿 놓여져 있다.

예전 2007년 북경에서 보던 북경올림픽을 알리던 카운터가 생각난다.

남경을 여행하면서 벌써부터 남경 청소년올림픽에 관련된 기념품을 팔던데, 앞으로 있을 청소년올림픽 기대된다.

▲ 슬슬 비가 그치기 시작하는 남경 시내

▲ 남경 호남로(湖南路 후난루)에 위치한 한 백화점

▲ 남경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문명가(文明街) 각국 각지역의 음식점이 많이 있다.

▲ 사자교(狮子桥)를 통해 호남로 문명가(文明街)에 들어가면 된다.

 오늘 오후 부자묘(夫子庙)에 가기 전부터 내리던 비는 밤이되서야 슬슬 개이기 시작했다.

신가구(新街口 신지에커우)에서호남로(湖南路 후난루)까지 비를 살짝 맞으며 걸었는데,

호남로에 도착해 식당에 들어가려고 하니 비가 그쳐 얄미운 기분마저 들었다.

남경시 호남로(湖南路 후난루)에는 남경의 지역음식을 포함, 중국의 각 지역과 세계 각국의 요리를 파는 음식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한국음식점이 많이 있어 한류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 남경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문명가(文明街)에 있는 일식점

▲ 남경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문명가(文明街)

▲ 회미(回味) 남경에 있는 페스트푸드점으로 오리선지당면탕(鸭血粉丝汤)을 주메뉴로 팔고있다.

▲ 남경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문명가(文明街)에 있는 한가위라는 한식점

▲ 남경 호남로(湖南路 후난루) 문명가(文明街)에 있는 춘천닭갈비 전문점

남경 호남로에 문명거리를 지나면서 대충 본 한식집만해도 총 4군데 였다.

중국여행을 다니면서 한식은 거의 피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일부로 '춘천닭갈비(一只鸡韩国料理)'라는 식당을 찾아갔다.

왜냐면 이 식당은 중국에서 대학입시 준비할 때 부터 대학에 온 후 3년동안

같은 반에서 공부하던 동생(한국인이다 지금은 휴학하고 군대에 갔다.)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기 떄문이다.

▲ 중국 남경에 춘천닭갈비전문점이 있다니!

그 친구가 군대에 가기전 이야기 할 때 가끔 듣던 곳 닭한마리라는 뜻을 가진 식당의 이름은 ‘이즈지(一只鸡)’

남경을 오면서 꼭 들러야겠다고 마음먹은 곳이다. 

혼자라서 닭갈비를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을것 같아 비빔밥과 김치전을 시켰다.

여행 중 이렇게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 북경의 식당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한식을 팔고있는 식당. 그래서인지 중국인 손님이 많이 있었다.

▲ 호남로 한국요리전문점에서 팔던 비빔밥 (20원)

▲ 호남로 한국요리전문점에서 팔던 김치전 (20원)

비빔밥과 김치전으로 뱃속을 가득채우고 일어났다.

중국에서 여행중에 먹는 비빔밥과 김치전의 맛은 정말로 꿀맛이다. 많은 양이지만 음식들은 꿀꺽 꿀꺽 쉴새없이 식도를 넘어간다.

밥을 먹고 사장님(친구의 어머니)에게 내가 준희(친구의 이름이다.)의 친구라고 말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을 준희, 나도 이제 1년 후면 군대에 가야한다. 휴~

이제 남경을 떠나 안휘성(安徽省) 마안산(马鞍山)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자리에 일어섰다.

우산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들고가라며 우산을 주셨다. 알고보니 사실 준희의 것. 가기 전 준희의 어머니와 기념사진도 찍었다. 

▲ 남경시 지하철 역 안

남경에 온 기념으로 지하철도 한 번 타보기로 한다. 호남로에서 남경역까지 2원이면 도착할 수 있다.

▲ 파란색의 둥구런 지하철 토큰

북경과는 다르게 카드가 아니라 토큰으로 되어있는 지하철 탑승권이 인상깊다.

▲ 남경에는 지하철이 한창 계발 중이다. 지금도 왠만한 곳은 다 지하철로 이동 가능하다.

▲ 남경시 지하철 내부.

▲ 남경역 매표소

지하철을 타고 10분정도 이동 어느새 남경역에 도착헀다.

부자묘(夫子庙)에서 미리 안휘성(安徽省) 마안산(马鞍山)으로 가는 기차표를 구매해 뒀지만,

시간도 남고 더 빠른 기차를 타기 위해 출발 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교환했다.

▲ 남경역에서 안휘성(安徽省) 말안산(马鞍山)까지 가는 K1191차 열차. 약 10시쯤 출발하는 차는 11시가 넘어 말안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 남경역의 야경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남경역 앞에 있는 현무호(玄武湖)의 야경을 구경한다.

그리고 남경에서 배우고 느낀바를 되새겨본다.


안휘성(安徽省) 마안산(马鞍山)에서 이태백(李太白)의 묘에 가봤습니다.

또  선성(宣城)에서 양자 악어(扬子鳄鱼)를 만나 먹이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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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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