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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화 리뷰/2011년

단골 4월달 추천도서!!!


단골독자들을 위한 4월달 추천도서

3월 11일 금요일 일본의 강도9.0지진 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런 자연재해 만큼 문제가 되는것이 있다면 사회 문제라고 생각한다.청년실업,범죄,인종차별등을 이야기 하는 세가지 책을 추천 하겠다.

첫째,최근“pc 방 알 바”,“편의점 알 바”, “xx알 바”들의 또다른 이름은 20대 청년들이라고 한다. 해마다 대학진학률을 떨어지고 있고 등록금은 낮아질 생각을 안 한다. 중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높아지는 환율 물가 속에서 힘든 고민 속에 있는 청년들이 많다. 그 밖에도 고학력,고스팩등의 문제에서 청년들은 아프다.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는 위로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둘째,<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라는 책은 개구리 소년 사건을 토대로 쓴 책이다. 얼마 전 <아이들>이라는 영화로 나와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작가는 말한다. 지금도 얼마든지 진실을 밝힐 수 있다, 단지 의지의 문제이다. 모두 반성해야 한다.셋째,<앵무새 죽이기> 이 책은 미국 남부의 부조리한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무시당하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인 또한 이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앵무새 죽이기>또한 영화로 나왔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때 자기 딸의 손에 쥐여 줄 정도로 미국에서 많은 이슈가 된 책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출판사 쌤엔파커스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명강의의 주인공 김난도 교수가 들려주는 영혼을 울리는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단히 스펙을 쌓고 취업관문을 두드리고 사회초년생으로서 적응해가고 있지만, 미래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한국의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의 인생 강의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러저러한 스펙을 쌓으라는 취업의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도 않고, 대책 없는 감상으로 ‘어떻게 하다 보면 다 잘 될거야!’ 하는 흔한 위로도 않는다. 때로는 영혼을 감싸안아주는 따뜻한 한 잔의 차처럼, 때로는 머리를 내리치는 따끔한 죽비처럼 한 편 한 편 청춘과 함께 호흡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렇다. 찬란한 미래를 그리므로 가장 화려하지만, 불확실성 속에 있으므로 버겁고 어두운 시기가 바로 청춘이다. 그래서 저자는 너무 혼자 아파하지말고,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흔들리니까, 외로우니까, 아프니까, 그러니까 청춘이라고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진정성있는 외침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크나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

 

 

 

 


아이들은 산에 가지 않았다.
저자 김가원 출판사 디오네

 

한 심리학자의 개구리소년 추적기. 연 인원 30만 명이 동원되어 수사를 했던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 그러나 공소시효가 끝나가는 지금도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저자는 무려 12년 동안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의 진실을 캐기 위해 매달렸다. 수사관 못지 않은 날카로운 추적으로 숱한 의혹을 하나하나 풀어나간 자신의 실제 경험을 책으로 담았다.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중 하나인 개구리소년 사건. 이제는 공소시효가 끝나버려 영원히 미궁속에 같혀버린 사건이지만 공소시효에는 끝이있다고 수사에는 끝이 있는것은 아니다. 이제는 책으로 우리의 기억을 상기시켜주며 작가의 바램과 또 다른 진실을 밝히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의지로 이 사건이 밝혀질 것이다. 작가는 말했다 지금이라도 범인을 알아낼수 있다. 문제는 단지 우리들의 의지이다.

앵무새 죽이기
저자 하퍼리 김욱동 역자 문예출판사

 

<앵무새

 

 

 

죽이기>는 근본적으로 1930년대의 미국 남부라는 독특한 배경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와 1930년대 인종 차별 및 소수 집단이 겪었던 고통을 다룬 소설이다. 주인공 스카웃이 소설의 화자로, 이야기는 여섯 살부터 아홉 살까지의 스카웃의 생활에 관한 것이지만, 어른이 되어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스카웃은 말괄량이 소녀로, 문제가 있으면 머리보다는 주먹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인간의 본성, 자신에 대한 사회적 기대,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 등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그 중 가장 주된 에피소드는 스카웃 의 아버지 핀치 변호사가 백인 여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흑인 로빈슨의 변호를 맡는 내용이다. 핀치는 마을 사람들의 비난과 집단린치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그의 무죄를 입증하는 증거를 제시하지만, 백인 배심원들은 유죄 평결을 내리고 만다. <앵무새 죽이기>는 자전적인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하퍼 리가 성장했던 먼로빌은 소설의 무대인 메이콤의 모델이 되었으며, 소설 속의 주요 인물인 부 래들리는 실제로 이웃에 살았던 사람이기도 하다.그리고 스카웃의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는 아버지를 모델로 했다고 작가 자신이 밝혔다. 제목 '앵무새 죽이기'는 극중에서 아이들이 앵무새 사냥을 하려는 것을 가리킨다. 핀치는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앵무새를 죽이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일깨우는데, 여기서 앵무새는 힘없는 유색인종이나 소외받는 가난한 사람 같은 약자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