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심의 중국여행정복기!!
평요고성에서 호구폭포로 가는길편
출처: 바이두
중국의 후커우 폭포를 아시나요? 중국의 폭포중에선 2번째로 크고 황하, 즉 황색폭포 중에서는 가장 크다는는 바로 그 폭포!! 한국에서는 대한한공 광고 "중국, 어디까지 가봤니?"의 촬영지로 더욱 화제가된 그 폭포! 여행책자에서 필자의 눈을 가장먼저 사로잡은 그 폭포! 이 곳을 방문하려 평요고성에서 발걸음을 때고 호구폭포로 달려가려합니다.
직접 찍었습니다. ^^
이어지는 글입니다 ^^ 2012/02/23 - [중국정복여행기/산서성] - 평요고성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그 곳 (3-3호)
자!
어디서 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평요고성을 떠나기전 필자는 너무 배가고픈 나머지 식당을 찾아 떠났습니다. 그러던중 출구쪽에서 운치있는 식당을 발견! 어두워서 사진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한 여행기라는점 간편하지만 아쉬울때도 있군요. 평요고성안 식당들의 가격대가 대부분 비슷하고 부담없는 가격이니 한끼정도는 돈 아까워하지 않고 고성안에서 배를 채워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식당간판 | 식당내부 | 식당 음식가격표 (확대가능) |
평요에는 평요에서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꼭 먹고 가야겠지요? 평요우육平遥牛肉, 완투碗秃,과유육过油肉를 추천합니다. 저는 볶음완투와,과유육을 시켜먹었는데요 산서성의 음식의 특징인 달짝지근한 식초의 맛과 향과 식재료의 본래의 맛이 절묘하게 조합된 입맛을 화악 당기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과유육过油肉 | 완투碗秃 ( 볶음 완투로 시켰습니다.) |
식사 후 후커우폭포로 가기위하여 제일먼저 향한곳은 평요기차역平遥火车站! 고성안 상인들에게 물어보니 이 곳에서 자전거나 오토바이택시를 타고 평요기차역까지 많아도 10원이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와보니 고성안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평요시내가 나오고 또 기차역까지도 걸어서 20분 30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더군요.
평요에서 임분(린펀)으로 가는 기차표 22원(입석) | 4631번 기차로 이곳 태원에서 린펀으로 가는 기차이다. |
기차를 기다리며 평요고성에서 구매한 소고기가 사탕처럼 들어있는 간식거리를 먹어봅니다. 맛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 심심풀이로 먹기 좋았습니다. 다행히 평요에서 린펀까지는 그렇기 먼 거리가 아니어서 도착한 후 내일 호구폭포로 가기 전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또 좌석이 없는 표라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마지막 도착지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편히 누워오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후커우로 가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사탕처럼 보입니다. | 그러나 안 쪽엔 소고기가! |
입석표지만 다행히! | 안쪽은 비어있습니다. |
린펀临汾 기차역
몃시간의 시간이 흐르고 도착한 이곳 린펀临汾기차역! 이 곳은 중국의 전설상의 성군 요제堯帝가 도읍했던 곳으로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후커우폭포까지는 여기서도 100km는 훨씬 더 떨어져있다는 것을 확인! 우선 피곤해진 몸을 달래기위해 근처 여관에서 (50원 지출) 잠을 자기로 하였습니다.
훈둔混沌 (만두국과비슷)
包子 포자 (만두) | 임분 (린펀) 기차역 |
아침이되니 늦장부린것도 아닌데 피곤한탓에 벌써 9시, 워낙 여기서 먼 곳에 떨어져 있는 길현(吉县)으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빨리 아침을 때웁니다. 그리곤 락객(乐客)라는 편의점에 들려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먹을 간식거리도 구입하였습니다.
락객 27호점 기차역 바로 맞은편 위치
내부 사진
[여행하면서 느낀거지만 산서성 각 지역마다 못보던 편의점이 하나 둘 늘어나는것 같았습니다. 락객이란 편의점도 이 곳 임분에만 100개가 훨신 넘게 있는거 같더군요. 이 편의점의 성공요인중 하나는 가짜 술, 가짜 담배등을 팔면 10배로 돌려준다는 점? 그리고 깔끔한 내부 등이 되는것 같습니다. 요새 하나 둘 중국현지 편의점이 전국에 늘어나고 있는데 북경에도 세븐일레븐이 밀려날 가능성도 있겟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린펀시안에서 어떻게 후커우폭포로 가는지 알아볼까요? (비 성수기용)
- 린펀시기차역버스정류장에간다. 린펀->요묘버스터미널(尧庙汽车站) 행을 탄다. (이 곳도 종점에서 종점)
표 구매처 버스표 (확대가능) - 도착 후 터미널에 들어가 길현(吉县)으로 떠나는 차편행을 알아본다.적어도 11시 이 전 버스를 타야지 하루안에 후커우 폭포를 보고 다시 린펀시로 돌아갈 수 있다. (버스에 사람이 없을 경우 사람을 채우느리 많은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 표 값: 37원
- 달리고 달려 길현으로 도착, 버스안 버스안내인이나 아니면 도착 후 내려서 빵차를 알아봐야 한다. 그다음 가격 흥정 후 탑승 왕복으로 그리고 린펀으로 돌아가는 차와 연계해주는걸 조건으로 한 사람당 40원~50원이 적당 후커우폭포 표값 91원(학생 반값)도 같이 달라고하니 줄 수 밖에 없다.
- 빵차또한 이 곳의 장거리 택시나 다름이 없다. 성수기에는 진짜 택시를 타고 다닐 수 있지만 비성수가때는 빵차를 빌리는것이 차라리 속 편하다. 호구폭포로 가는길은 마치 절벽을 타고 등산하는 기분. 겨울에 가면 절벽에 지하수들이 밖으로 나와 얼어있는 진기한 모습을 보게된다.
후커우까지 가는 길에 요제
호구폭포로 가다가 만날 수 있는 요제의 동상입니다. 이 쪽 호구폭포 구역의 관광을 한창 계발중인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는데요 ^_^ 빵차아저씨도 이 곳에서 사진찍으라며 잠시 정차를 해주셨습니다. 이 곳을 지나 대략 10~20분을 조금더가서 호구폭포로 도착! 말로만 듣던 장관을 두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는데요 ~ 그 생생한 장면은 다음 후기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호는 후코우에서 북경까지 돌아오는호로 찾아뵙겟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산서성 여행 총정리!]로 산서성 여행기를 끝마치겠습니다.
박진심의 중국정복 여행기 지난 호
2012/02/23 - [중국정복여행기/산서성] - 평요고성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그 곳 (3-3호)
끝!
총지출액:144원
가본곳: 린펀시, 락객편의점, 요묘버스정류장, 지현, 후커우폭포
간쑤·광둥·구이저우·랴오닝·산둥·산시[山西]·산시[陝西]·쓰촨·안후이·윈난·장시·장쑤·저장·지린·칭하이·푸젠·하이난·허난·허베이·헤이룽장·후난·후베이·타이완 등 23개 성(省)과 광시장족·네이멍구·닝샤후이족·시짱(티베트)·신장웨이우얼 등 5개 자치구(自治區), 베이징·상하이·충칭·톈진 등 4개 직할시(直轄市), 마카오·홍콩 등 2개 특별행정구(特別行政區)로 이루어져 있다.
베이징,산시[山西]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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