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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복여행기/강소, 절강, 안휘, 강서, 산동, 상해

중국 여행사를 따라서 항주 1박2일 페키지 여행! 첫 째날 영은사/황용원연민속원 (절강성 1-2호)

 

비단 박물관 (기념품 파는 곳)

상해여행 중 중국여행사를 통하여 항주 1박 2일 페키지 여행을 신청했다.

중국어를 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항주를 갈 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성인 418원 한화 8만원이 넘지 않고 중국인들 사이에 섞여 중국을 구경할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숙박 포함 별도 입장료 있음)

이 번 일정은 상해 인민광장에서 출발하여

(낮 7시 출발하여 첫 날 서호 西湖 > 점심 >(1-1호) 비단박물관 丝绸博物馆 > 녹차원 梅家坞茶园风光 > 영은사(비래봉)灵隐寺 飞来峰 > 황용원연민속원 黄龙圆缘民俗园 을 방문(1-2호)

(다음 날 9시 출발 청하방거리 清河坊街 > 점심 > 성황각 城隍阁(2-1호) >호포 虎跑 > 만송서원 王松书院(2-2호)을 방문하며 끝나는 일정)

이번 박진심의 중국여행정복기는 중국여행사를 통한 항주 1박 2일 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짧지 않은 내용을 축약하여 총 4편으로 나누어 소개하겠다.

(엄청난 스압이 예상됨)

 여전히 흐린 소주의 날씨. 12시가 되어도 안개가 개이지 않았다. 다행히 날씨는 선선해 끈적끈적하지 않고 오히려 촉촉했다.

서호를 다녀와 점심이 되고 비단박물관과 녹차원을 들렸다. 비단 비단으로 만든 침구류와 옷을 팔고 먹거리들도 팔았다.

페키지 여행 중 이런곳에 들리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 곳에서 믿을만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것이

페키지 여행의 장점이라면 장점되겠다.

항주 특산품인 연 뿌리 가루로 만든 연뿌리 죽. 달달한게 먹을만 하다.

이제는 제대로된 녹차를 구매하기로 하여 떠나는 곳

이름하여 용정문차 되겠다.

운남에 푸얼차가 있다면 항주에는 더 유명한 룽징녹차가 있다는거ㅎㅎ

광광버스를 타며 녹차밭을 구경하고 드디어 도착한 곳!

이곳은 룽징녹차를 직접 시음해보고 산지에서 직접 딴 녹차잎을 살 수 있는 곳이다.

들어서자마자 룽징녹차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직접 각기 다른 시기에 딴 녹차를 마셔볼 수 있다.

여기서 녹차에 관한 TIP 몇가지 

1. 녹차잎은 중국 청명절(조상의 묘를 방문하는 날) 즉, 4월 4일 전에 돋아난 잎을 제일로 좋은 상품으로 친다.

2. 4월 4일이 지난 후 5월 전의 녹차도 아주 뛰어난 상품이다. (개인 적으로 마셔보니 4월 4일 전의 녹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 여기서 녹차를 마신다고 하지 않는다. 녹차를 먹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녹찻잎을 씹어 먹을 수 있기 때문. 고소한게 맛있다.

4. 차는 첫잔은 마시지 않는다. 농약이나 다른 유해성분이 들어있기 때문 그러나 이곳에서 산 녹차는 볶아서 나오며 위생처리를 했기 때문에 첫잔부터 마실 수 있다.

5. 찬 물에도 잘 우러난다.

6. 유통기한이 아주 길지 않지만 냉동실에 넣고 보관하면 2,3년은 마실 수 있다.

 

어떤 아저씨는 하품을 하시며 지루해 했지만 본래 박진심은 중국 차 문화에 관심있엇는지라 이곳에서의 시간이 매우 재미있었다.

그리고 앞에 앉은 귀여운 아이랑 장난을 치면서 놀았다. ^^

이곳에서도 녹차 말고 다른 특산품을 판다. 이 조그만하고 귀여운 우산도 항주의 특산품중 하나.

 


영은사

상품구매를 하고 오늘 일정 마지막으로 찾은 이곳 영은사!

먼저 영은사에 대하여 소개하자면 이렇다.

灵隐寺是中国佛教著名寺院,又名云林寺,位于浙江省杭州市西湖西北面,通常认为也属于西湖景区。也是江南著名古刹之一。

영은사는 중국 불교의 유명한 사원으로 운림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절강성 서호의 서북쪽에 있고 보통 서호풍경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 강남성의 유명한 고찰 중 하나이다.

相传1600多年前印度僧人慧理来杭州,看到这里山峰奇秀,以为是“仙灵所隐”,就在这里建寺,取名灵隐。

전해지기로 1600년 인도의 스님 혜리가 항주에 도착하여 이곳에 산 봉우리가 기이하다고 생각하여 선인의 영이 이곳에 은거하고 있다고 하여 이곳에 사원을 짓고 이름을 "영은"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곳의 유명한 이유 바로 비래봉!)

飞来峰简介:

  灵隐一带的山峰怪石嵯峨,风景绝异,印度僧人慧理称:“此乃中天竺国灵鹫山之小岭,不知何以飞来?”,因此称为“飞来峰”。

  飞来峰是江南少见的古代石窟艺术瑰宝,可与重庆大足石刻媲美。

     영은사 주변에는 산봉우리와 괴석들이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그 곳을 본 인도 스님 혜리가 말하길 " 이곳에 (인도의 산 혹은 불교 신화의 산 추정)어떤 산이 어떻게 이곳에 날아 왔지? 라고 하여 이 곳을 "날라온 봉" 즉, 비래봉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비래봉은 강남에서 보기 힘든 석굴 예술의 보배이다. 중경의 대족석각과 필적한다.

영은사와 비래봉은 항주의 필수 여행지!

영은사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향을 피운다. 이렇게 사원을 방문하면 역시 중국은 불교의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영은사안의 불상.

 

영은사의 불상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비래봉의 불상 조각이다. 북쪽 운강석굴과는 다른 느낌. 나무와 봉우리 그리고 조각들이 예쁘게 어우러져있다.

 

어떻게 이런 봉우리에 이렇게나 정교한 불상들을 조각할 수 있었을까? 대단하다!

영은사와 비래봉을 다녀와서 마지막으로 방문한곳은 바로

황용동원연민속원이다.

사실 이곳은 필수 여행지는 아니다. 이곳 주변에 대형버스를 주차할 공간도 많이 있고

오래된 역사라기보단 한국민속촌처럼 공원분의기가 있어 찾아간 곳.

안에 들어서면 이렇게 대나무 숲이 있고

울창한 나무숲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또 사당이 나온다.

(그 곳에서 돈을 별도로 내고 제비를 뽑아 점을 칠 수 있었다.)

이 동상의 엉덩이를 만지면 좋은일이 일어난다고 하는 미신이 있다.

중국에는 이런 저런 미신들이 많이 있는데

엉덩이 만지는 동상은 처음 본다.

아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미신

바로 동상 안에 옆전을 넣어 들어가면 복이 온다는 미신

그러나 여기엔 좀 특별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데

만약 동전이 정확히 들어가면

우하하하하!!!!!

하고 웃음소리가 난다는거!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웃음소리를 들어보겠다고 동전을 던졌었다!

이렇게 이곳에서 대나무 숲과 각종 중국의 미신들을 접했다.

1박 1일 항주여행을 온 사람들은 이곳에서 다시 상해로 돌아가고 1박 2일을 선택한 우리들은 항주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북경에 천안문광장, 청도에는 오사광장, 상해에는 인민광장이 있다. 다들 도시를 대표하는 중심지

그렇다면 항주의 중심지는 어딜까? 바로 무림광장이다.

武林광장 무협지에서 나올법한 이름의 광장인데

주변에 숙박시설과 "항주백화점"과 같은 대형 백화점이 많이 있었다.

 

이로서 절강성 항주편 1호가 끝났다.

다음은 바로 항주편 2호 시작!!

항주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안보면 정말 손해! 기대하시라!

 


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心的中旅游征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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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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