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사를 따라서 항주 1박2일 페키지 여행! 둘 째날 청하방거리/성황각 (절강성 2-1호)

 

상해여행 중 중국여행사를 통하여 항주 1박 2일 페키지 여행을 신청했다.

중국어를 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항주를 갈 수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가격은 성인 418원 한화 8만원이 넘지 않고 중국인들 사이에 섞여 중국을 구경할 좋은 기회가 아니겠는가?
(숙박 포함 별도 입장료 있음)

이 번 일정은 상해 인민광장에서 출발하여

(낮 7시 출발하여 첫 날 서호 西湖 > 점심 >(1-1호) 비단박물관 丝绸博物馆 > 녹차원 梅家坞茶园风光 > 영은사(비래봉)灵隐寺 飞来峰 > 황용원연민속원 黄龙圆缘民俗园 을 방문(1-2호)

(다음 날 9시 출발 청하방거리 清河坊街 > 점심 > 성황각 城隍阁(2-1호) >호포 虎跑 > 만송서원 王松书院(2-2호)을 방문하며 끝나는 일정)

이번 박진심의 중국여행정복기는 중국여행사를 통한 항주 1박 2일 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짧지 않은 내용을 축약하여 총 4편으로 나누어 소개하겠다.

항주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항주의 중심지 무림광장주변에는 여느 도시처럼 호텔이나 여관이 많다.

첫 째날과는 다르게 둘 째날은 비교적 널널하게 코스를 돈다더니 푸욱 자고 9시가 넘어서야 관광차가 왔다.

아이 귀여워!! ㅋㅋ

어제 함께 다녔던 말라이시아 화교가정의 두 애기들~

어젠 약 30명정도 같이 다녔었던거 같은데 오늘 아침에 보니 남은 사람들은 약 15명 정도로 반 으로 줄었었다.

우리가 처음으로 온 곳은 ?

바로 항주의 동방명주라고 불리는 곳

항주시내를 높은곳에서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성황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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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각 城隍阁

이곳 성황각은오래된 곳은 아니고 특히 관광목적으로 지어진 타워식 빌딩이다.

들어가기전 1인당 20원씩 별도의 요금을 내고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1층의 전시실에서 항주의 대해 설명을 들었고

마지막으로 제일 위층에 올라가서 소주의 시내를 내려다 보았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같은날 안개없이 맑은 날씨는 아름다운 항주를 보다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어제의 항주는 한폭의 수채화같았다면

지금의 항주는 마치 HD초고화질 티비쯤 되려나?

 

 어제 배를타고 가로질렀던 항주의 서호!~ 오늘도 여김없이 많은 배들이 보인다.

 확실히 맑은 날씨보다 흐릿한 날씨에 구경해야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너무 관광객이 많아 그야말로 풍경을보는지 사람을 보는지 구분이 안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성황각에서 바로 내려와 간 곳.

차로 이동할 필요도 없이 바로 붙어있는 거리의 이름은 청하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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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방거리 清河坊大街

한국으로 치면 서울의 명동이나 인사동쯤 되겠다. 얼마 전 TV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봤는데 청하방거리에 대해서

중국 문화거리 혹은 왠만한 관광지에서 볼 수 있을법한 것들만 보여주어 실망한적이 있다.

청하방 거리의 관람요점 포인트는 바로 "항주의 사람들이 어떤 곳에서 살았을까?"이다.

이곳 거리의 풍경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있어 사람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거리에는 시냇물이 곳곳에 흐르고~

어느곳에서는 초상화를 그려 팔고 유리공예품이라던지 각종 문화관광사업이 발달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웨딩촬영을 하러 오는 사람부터 데이트를 즐기려오는 현지의 커플 그리고 각지에서 온 광관객들이 매일

이 넓은 청하방거리를 가득 매운다.

 

 

 

 

또 이곳에 특이한 점이라면 곳곳에 예전 유적지를 보호하여 상품화 시키는 곳이 있다. 이름하야 노자호 老字号 !

오래된 찻집이래던지 약방 음식점등이 있으며 우리가 간 곳은 집전체가 동으로 만들어진 동銅 박물관!

공짜로 관람가능하며 그곳에서 동으로 제작된 고가의 전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청하방거리 항주의 필수여행지이니 꼭 들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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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찾아온 점심시간

청하방거리 주변에는 중국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물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이 대부분이지만 이 점을 잘 활용한다면 보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어떻게 하냐고?

바로 아래처럼 관광객용 특가 음식을 시키는 것.

대개 중국음식은 크게 크게 요리 하나시키면 4~5인분 씩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항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중에 하나인 동포러우东坡肉를 100그램만 접시에 덜어서 팔고 있었다.

가격도 물론 착했고 중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맛만 보는 정도로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 밖에도 쟈오화 叫化鸡 (짭쪼름한 닭요리) 롱징샤련 龙井虾仁 (단백하고 짭쪼름한 새우요리) 시후추위 西湖醋鱼 (간장맛 나는 물고기요리)

등을 추천하니 이곳에서 "중국음식을 먹고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한끼 배불리 먹었을 때 가격은 한 사람당 50원정도로 물가는 상해나 북경등 대 도시보다 확실히 착하다.

동포러우 东坡肉 항주에오면 놓치지 말아야할 음식중 하나. 좀 느끼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정말 맜있다. 비게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지말고 일단 드셔보시길... 그리고 마무리로 녹차한잔 ! 캬~

 

길거리에서 게 꼬치를 먹고있던 어느 중국 여성 관광객~ 게 꼬치라니 뭔가 특이하지 않는가 가격은 15원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다! 맛은 나도 잘 모르겠다..

앞으로 호포 虎跑 와 만송서원 王松书院 을 방문하면 항주 여행기도 끝이 난다...

아마 이번 여름휴가 때에도 한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항주를 놀러가겠지?

누군가에게 내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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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심의 중국여행 정복기 朴真心的中国旅游征服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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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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