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영화 리뷰/2012년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 (56)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 (56)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 (56)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 (56)이 책은 북곰 서평단에 당첨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책의 마중물]

눈에 보이지 않는 힘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성공학 관련 책들을 보면서, 많은 이론과 방법을 소개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빠져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내가 '큐헴QHEM'을 만든 것도 누구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양자인력경영의 약자인 큐헴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신체와 뇌, 마음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여러 기법들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쉽게 한 일종의 '마음 관리법'이다. _ 프롤로그


[저자 소개]

행복한 의사 이동환

저자 이동환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며 의사로서는 최초로 한국강사협회에서 ‘제80호 명강사’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이다. 원인도 모른 채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기능의학, 정신신경면역학, 심신의학, 양자의학 등에 관한 공부와 여러 임상 경험을 통해 ‘큐헴(QHEM)’을 개발했다. KBS ‘여성공감’, MBC ‘TV 메디컬 약손’, ‘생방송 화제집중’, SBS ‘건강스페셜’, ‘출발! 모닝와이드’ 등에 출연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C&C, 풀무원, 보건복지부, 농림수산부, 대한가정의학회 등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자기계발, 큐헴 등에 관한 강의를 했다. 만성피로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신의 세포가 병들어 가고 있다》, 《내 안의 열정》(공저) 등의 책을 썼다.


[저자의 주장]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만성피로와 난치병을 만든다.

저자는 의사가 되고 나서 지난 20년간 많은 환자를 만났다. 그 과정에서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무척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세포 내의 수많은 화학반응부터 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전기적 변화, 의식과 마음이 만들어내는 에너지. 이러한 것들을 연구하면서 의학적, 과학적 근거들을 만나게 되었고, 특히 만성피로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마음 상태가 질병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게 되었다. 저자는 과거에 공부했던 기능의학에 이어 정신신경 면역학과 심신의학, 양자의학 등을 공부하여 '큐햄QHEM'을 만들었고 이것이 긍정적인 사람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의도 및 목적]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

저자는 독자들이 마음의 힘에 대해 알고 사용하길 기대한다. 어쩌면 이미 다른 책들을 통해 마음의 힘에 대해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혹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안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냥 아는 것과 아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실천하는 일은 전혀 다르다. 그래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설형식을 통해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쉽게 한 일종의 '마음 관리법' 큐헴을 만들었다. 저자는 이 큐헴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


[주제문 및 요점]

'큐헴'하세요!

큐헴에는 네 가지 단계가 있다. 주인공은 회사 일 때문에 받는 심한 스트레스와 과거에 겪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불면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큐헴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차츰차츰 이루어간다. 큐헴은 기존에 있던 사람의 몸과 마음, 뇌 에너지에 대한 이론과 그것들의 관계를 양자론을 통해 더욱 확실하게 밝혀 낸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잇도록 단순화 시킨 관리법이다. 1단계는 심신관리 능력, 2단계는 공간적 목표수립 능력, 3단계는 신념성숙 능력, 4단계는 계획적 실천 능력으로 나눠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책 204P~209P를 보면 된다.


[주요 내용]

마음의 힘을 다스리지 못한 회사원

주인공 미진은 대기업에 다니는 여사원이다. 3년 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극복할 방법을 못 찾고 그저 마음속에 묻어두었다. 그러나 불면증과 우울증은 커졌고 병원을 찾아가보았지만, 답은 없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마음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우울해 진 것이고 결국 사표를 썼지만 회사 선배의 도움으로 '큐헴'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큐헴'의 창시자 윤박사를 만나 사람의 마음에 힘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병아리와 로봇 실험

이것은 <저널 오브 페러사이콜로지>에 르네 박사의 논문에 있는 내용이다. 1980년 무작위로 움직이는 로봇을 이용해서 사람과 동물의 마음의 힘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르네는 특정한 방향 없이 움직이는 로봇을 커다란 상자 한가운데에 집어넣고 움직이게 했다. 그랬더니 로봇의 동선은 무작위. 다음에는 상자 밖에 병아리 한 마리를 놓아두고 로봇을 움직이게 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로봇의 동선의 상자 전체가 아닌 한쪽 귀퉁이에서만 일어난 것이다. 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일까? 르네 박사는 조류가 알에서 부화가 되자마자 처음 본 움직이는 물체를 어미로 인식한다는 특성을 이용했다. 병아리가 처음 태어났을 때 움직이는 로봇을 어미로 인식한다는 특성을 인식한 것이다. [이 실험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밖에도 다른 실험이나 이론을 통해 마음의 힘에 대하여 알려준다.]

큐헴 마음관리 법

마음을 다스리라고 강조하는 책은 많다. 그러나 그 방법에 대하여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나 요(療)법을 알려주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순한 마음 관리법을 소개한다. 제2장[한 걸음 한 걸음 마음의 문을 향해]에선 큐헴 이완요법을 소개한다. 몸과 마음을 완전한 이완 상태로 만드는 방법인데 스트레칭 운동, 호흡 재훈련, 점진적 근육이완법, 자기암시라는 총 네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만성피로연구회 홈페이지 www.pirolab.com 의 동영상 게시판에서 '만성피로 회복에 좋은 스트레칭 동영상'을 참조하면 된다. P104~109P 그리고 제4장[나를 사랑하는 기술]에선 본격적인 큐헴의 4가지 단계에 대해 알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책 204P~209P에 있다.


[생각나누기]

쉽다 '큐헴'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 사람들은 묻는다. 현대 직장인 중 "나는 항상 행복합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이는 학생, 주부, 노인이라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세상엔 많은 마음관리법 도서가 있지만 많은 도서에선 단순히 "억지로라도 웃어라.", "낙관적으로 생각해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라는 등 누구나 해줄 수 있는 말밖에 없어 읽으면서 짜증이 난적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수많은 요법과 이론을 소개한다. '큐헴'이라고 해서 생소하다고? 그럴 필요 없다. 사실 '큐헴'은 이미 있는 이론을 이용하여 우리가 사용하기 쉽게 만든 방법에 이름을 붙인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스트레칭, 호흡, 운동, 자기암시 등의 몸과 마음의 이완 운동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나는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쉽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은 많은 과학적 이론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재미있는 소설을 통하여 풀어냈다는 것이 좋았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큐헴'은 언제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몸과 마음 이완 운동을 기초로 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좋다. 만약 우리가 이 쉬운 '큐헴'을 믿고 따라 한다면 "하루에 몇 번이나 행복하세요?"라는 물음에 "나는 항상 행복해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