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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복여행기/흑룡강, 길림, 요녕, 내몽고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 하얼빈 기차역 앞 동상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 유태인 박물관

 

하룻동안 걸어 하얼빈 박물관 기행

 

이전 여행기에서 하얼빈의 유스호스텔, 소피아성당, 빙등축제를 이미 소개해드렸습니다. 하얼빈에는 여러 박물관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래에 하룻동안 걸어 돌아다닌 곳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하얼빈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여행해 보세요!

 

[아래의 소개된 여행지는 하얼빈 여행교통지도에 모두 적혀있는 곳입니다. 5위안 주고 지도를 구입하시고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 내부

 

유태인 박물관

 

소피아성당이 좋았다면 유태인교회도 가보면 좋을 것이다. 이차대전이 일어나고 유태인들이 하얼빈으로 유입되었는데 20세기 20년대에는 인구가 2만명이나 넘었다고 한다. 지금은 유태인 교회는 유태인 박물관으로 학교들은 조선족학교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이 박물관에서 유태인들의 생활과 그들이 중국에서 이룬 위대한 업적들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위치 : 经纬结和安国街交叉口 입장료 : 무료

자세한 정보 : http://blog.naver.com/chanwoolee?Redirect=Log&logNo=10018999796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 다윗의 별

 

 

▲ 흑룡강성 박물관 입구 앞에서 입장권을 먼저 받습니다.

 

하얼빈 헤이룽장성(黑龙江省博物馆 흑룡강성) 박물관

 

하얼빈 기차역에서 북쪽으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헤이룽장성(龙江省博物馆 흑룡강성) 1904년 러시아인에 의해 지어진 러시아풍 건물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춘절기간이라 임시전시실에선 뱀의 해를 맞아 뱀띠 어린이가 가이드가 되어 흑룡강에서 서식하는 뱀들에 대하여 설명해 주었고 1층 중앙 홀에서도 춘절관련 행사가 여럿 열렸다.

 

▲ 춘절기간이라 많은 행사를 하더군요

 

평소에도 볼 수 있는 전시실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뉘어져 있다. 자연사박물관에는 고생대에 존재했던 생물체의 화석과 광물 및 토양과 현재 헤이룽장성(龙江省博物馆 흑룡강성)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역사박물관에는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는 지역의 역사를 총망라한 전시품이 진열되어 있다. 중 한국인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발해의 유물. 우리의 선조가 세운 나라지만 지금의 헤이룽장성 일대를 지배했기 때문에 대부부의 유물은 이곳에서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위치: 龙江省博物馆位于黑龙江省哈尔滨市南岗区红军街64 입장료 : 무료

공유일을 제외한 월요일 휴무

 

 

 

▲ 뱀에해를 맞이해 뱀을 소개하던 박물관 꼬마 가이드가 너무 귀여워요

 

▲ 흑룡강성 박물관 발해의 유적이 눈에 뜁니다.

 

▲ 동북열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

 

동북열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과 흑룡강역사기념관(黑龙江历史纪念馆)

 

동북열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흑룡강역사기념관(龙江历史纪念馆)은 서로 붙어있다. 동북열사기념관(东北烈士纪念馆) 1931년에 세워진 3층높이의 건물인데 33 9월에 하얼빈경찰청으로 쓰여졌으며 일본이 동북3성을 침략했을 때 중국인들을 핍박하던 장소였다. 지금은 동북열사기념관으로 바뀌어 항일전쟁에 과오를 잊지 않고 동북에서 활동했던 열사들을 기념하는 전시들로 꽉 차있다. 한편 한국인의 눈길을 끄는 건 항일열사중에서 한국인들의 이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동북지역은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의 힘을 합쳐 항일활동을 하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 항일전쟁은 우리 민족과 중국인들이 힘을 합쳤기에 가능했단 사실

 

▲ 위대한 우리 민족 항일투사들

 

▲ 흑룡강역사기념관(黑龙江历史纪念馆)

 

흑룡강역사기념관(龙江历史纪念馆)은 흑룡강의 붉은혁명, 역사, 경제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거대한 박물관에 이뤄낸 발전과 업적들을 기록한 큼지막한 자료들에 둘러싸여있을 수 있는 곳이다.

 

주소: 龙江省哈尔滨市南岗区一曼街241 입장료: 무료

 

 

 

▲ 하얼빈의 공묘

 

하얼빈 문묘(哈尔滨文庙)

 

하얼빈문묘는 민국시기에 지어진 건물로 동북지역에 면적이 가장 큰 건축등급이 제일 높으며 보존이 제일 잘 된 콩미아오(孔庙 공묘). 산동곡부의 공묘(东曲阜孔庙)와 북경공묘(北京孔庙)다음으로 크다고 하니 중국 유교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 볼만한 곳이다. [단 문묘의 중심인 중원(中院)은 정전(正殿)인 대성전(大成殿)이 공자의 고향인 취푸[曲阜]의 공자묘 대성전(大成殿, 9)보다 큰 11(9 2)이라고 합니다.] 하얼빈의 고궁(故宫)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건물이며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다.

 

주소: 哈尔滨市南岗区东端文庙街北侧

 

 

그 외 가본 곳들

 

위 여행지 말고도 하얼빈에는 여러 박물관들과 전시실, 기념관이 있다. 하얼빈 은행에 있는 하얼빈 화폐박물관(哈尔滨钱币博物馆)에선 중국 화폐의 역사부터 일본침략기 때 발행된 만주화폐를 구경할 수 있었고, 조선민족예술관에 있는 안중근 민족기념관에선 200평 남짓한 공간에 손도장, 동상, 유필 등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볼 수 있었다. 하얼빈우호도시전람관(哈尔滨友好城市展览馆)에선 하얼빈과 우호관계를 맺은 세계 23개국 27개도시가 어디인지 알 수 있었는데, 그곳에 들어가니 세계 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그 중 하얼빈과 우호도시를 맺은 우리나라 부천시 전시공간이 있어 재미있었다. 그 외 자오린지에(兆麟街) 88호에 있는 리자오린(李兆麟) 장군 기념관, 하얼빈정부 옆에 있는 123호 전람관도 중앙대가(中央大街)를 걷는 김에 가보는 것도 좋다.

 

 

 

▲ 중국 영화에서나 보던 화폐죠?ㅋㅋ

 

▲ 만주국 때의 화폐입니다 ㅋ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얼음도시 하얼빈(哈尔滨) 박물관 기행 (흑룡강성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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