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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화 리뷰/2012년

일곱개의 별을 요리하다. 무모했던 패기의 사나이 애드워드 권의 책 (34)

 

부쩍들어 한국인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것 같다.

모케이블에 마스터쉐프 코리아란 방송을 비롯하여

2012 세계요리사대회도 한국 대전에서 열렸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나 기업의 투자도 많이 늘어났다.

 

애드워드 권은 한국인으로서 감히 세계 최고급의 자리에서 당당히 요리하고 있는 요리사 중 하나.

나는 그의 책 일곱개의 별을 요리하다를 오늘 읽었다.

그가 처음에 요리에 재능이 있었나? 아니

그가 처음 요리를 접하게 된 것은 재수생시절 뒤늣게 식당 알바를 할 때다.

원래는 신학대를 다니려고 하던 그는 요리전문학교를 가게되었고

군대때도 취사병이아닌 행정병으로 근무하다 복학할 때 다시 스키장에서 요리알바를 하게 된다.

당시는 IMF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을 때

별로 내새울게 없었던 그가 내새웠던건 무모했던 패기와 독함.

서울 호텔에 실습생으로 있을 때 그는 어떻게든 여기에서 남기위하여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다.

결국 그는 무모한 패기와 노력으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왔고

세계최고 호텔이라 칭송받는 버즈 알 아랍의 총괄조리장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되었다는것.

 

"열정 속에 느껴지는 절박함. 나를 바라보던 그들의 눈빛은 뜨겁게 살아있었다. 예전의 내 모습이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다"
- 에필로그 '세계 일류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中-

그는 매번 절박했다. 상상해보라 한국인으로서 서양음식을 외국에서 했으니...

어쩌면 그가 받은 멸시는 그가 절박할 수 있는 계기가되고 절박했던 권은 살기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는지도 모르겠다.

언제고 무시당할 때 그 무시를 내가 분발할 수 있는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능력

그 능력 꼭 내것으로 만들것이다.

 

안녕하세요! 모든일에 항상 진심인 박선호라고 합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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