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부의 왕~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

 

오늘 오랜만에 영화관에 찾아가 아부의 왕이란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애드리브의 제왕 성동일 그리고 코미디의 신성 송새벽이 주연

융통성 없는 순수남 '동식'이(송새벽) '혀고수'(성동일)을 만나 진정한 아부의 왕으로 거듭나게 되기까지의

독특한 소재를 갖은 영화입니다.

앞으로 이 영화를 보실 분이있을 것으로 알고 줄거리 유출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순히 추천 이유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요

 

추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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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의 왕 (2012)

6.3

감독

정승구

출연

송새벽, 성동일, 이병준, 김성령, 고창석

정보

코미디 | 한국 | 118 분 | 2012-06-21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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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특한 소재 : 우선 소재가 가장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 가능한 동조의 폭소를 자아내는데요. 성동일의 진정한 애드리브와 송새벽의 찌질한 회사원연기는 정말 ㅋㅋㅋㅋ 요세 영화관에서 볼 영화가 없었는데 혹시 아부의 왕이 재미없을까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주저말고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 아부에 관하여 영화가 나올 줄 어떻게 알았습니까. 아부의 황제 성동일은 영화 중에서 송새벽에게 아부에 대한 정의, 방법, 실전 활용까지 아부에 대한 모든것을 전수합니다.

 

제 1원칙: 침묵의 법칙(하수들이나 나불대고 몸을 쓰는 것이지 고수들은 정중동)
제 2원칙: 3,4,5법칙(아부는 타이밍이다, 3초간 시선 고정, 4초 후 엔 시선 거두고, 5초동안 계속하면 상대에 대한 공격이니 삼가할 것)
제 3원칙: 반가사유상의 그윽한 미소(침묵의 순백색 베이스 위에 놓여진 은은한 미소, 사람의 마음을 여는 황금열쇠, 중요한 것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아야 한다는 것)
제 4원칙: 동조와 맞장구의 원칙(끄덕끄덕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동의의 감탄사 아!! 시선고정과 반가유상의 미소로 쌓아놓은 교감에 양날개를 달아주는 화룡점정)이다.

 

2. 예상을 깨는 줄거리 : 전 영화를 보다보면 항상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진행 될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보는편입니다. 심지어 영화 인셉션을 볼 때에도 마지막 장면 팽이가 결국 쓰러지지 않고 영화가 끝난다고 예측해 맞춘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대 아부의 왕은 뻔하게 진행될것 같은 스토리가 그리 뻔하지 않게 진행되더군요. 그렇다고 큰 반전의 내용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뻔하지 않는 신선한 스토리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3. 누구랑 보지? 누구랑 보아도 다 좋습니다. 부모님, 형제자매, 이성친구, 동생친구 등 코믹하고 부담없는 내용의 영화인데요. 머리 식히기에는 정말 최고인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의미가 없는 영화이냐? 아닙니다. 이 영화는 아부가 판치는 현시대를 디스하고 있어 '아부'적인 삶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합니다. 특히 회사에 다니고 있는사람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부의왕 예고편 동영상과 영화정보를 올립니다~!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 실용 ‘아부 지침서’.
인생을 좀 더 수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신비의 한마디, ‘아부’. 그런 아부에 대한 정의, 방법, 실전 활용까지 아부에 대한 모든 것이 <아부의 왕> 안에 다 담겨 있다. 아부계의 전설 마이더스의 혀고수가 아부계의 새싹 동식에서 전하는 속성 아부비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식은 혀고수의 지침을 실천하고자 무수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자신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그러던 중 비로소 자신만의 감성영업 스타일을 찾아내게 된다. 관객은 동식이 영업의 날개를 달고 일취월장 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 관객들은 그의 좌충우돌에 폭소를 금치 못하면서도 저절로 공감이 갈 수 밖에 없다. 그 모습은 바로 우리 모두가 한번쯤 시도하고 실패하고 좌절했던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나보다 스펙이 좋은 것도 아니고 나보다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뭐 하나 나보다 나은 것도 없는 그 혹은 그녀가 잘 나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면 영화 <아부의 왕>을 무한 반복 복습하라 그 속에 당신이 몰랐던 ‘마법의 화술’ 즉 아부의 비법이 모두 들어있다.


김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채아 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코믹 포스 작렬!
김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 자리에 뭉치기 힘든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아부의 왕>에서 만나 명품 코믹 포스를 발산한다. <아부의 왕>에서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의 유일한 맞수이자 팜므 파탈 로비스트 ‘예지’역을 맡은 김성령의 우아한 듯 내공 있는 연기는 자칫 코믹 일색일 수 있는 영화에 다양한 색깔을 부여한다. 드라마 {시크릿가든}, {공부의 신}, {드림하이}, 영화 <러브픽션> 등의 작품에서 그의 코믹감을 폭발시켰던 이병준은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를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검은 돈의 악덕 기업주 마이 홈쇼핑의 ‘이회장’으로 분해 겉은 포스 작렬이지만 속은 비겁하기 짝이 없고 무엇보다 찌질한 반전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대한민국 영화계 대표 씬 스틸러이자 독특한 말투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고창석은 영화의 주인공 동식을 가장 힘들게 하는 인물이자 동시에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키를 쥔 인물인 사채업자 ‘성철’역을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해 낸다. 이 밖에 {이웃집 웬수}에서 이기적이고 철없는 캐릭터로 톡톡튀는 연기를 선보인 한채아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뭉쳐 명품 코믹 포스를 발휘하는 기대작 <아부의 왕>. 매력적인 배우들이 펼치는 예측 불허의 코믹 연기는 <아부의 왕>만의 매력적인 관람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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